통영시, 외국인 관광객 지정 민박업소 신청 받는다

4월15일까지 3개업체 선정, 중국어 학원비, 인증서 수여 등 혜택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3/31 [04:23]

통영시, 외국인 관광객 지정 민박업소 신청 받는다

4월15일까지 3개업체 선정, 중국어 학원비, 인증서 수여 등 혜택

편집부 | 입력 : 2015/03/31 [04:23]

통영시(시장 김동진)는 오는 4월15일까지 농업기술센터에서 외국인 관광객 지정 민박업소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수려한 자연환경과 싱싱하고 풍부한 먹거리로 해마다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통영시를 찾고 있고 특히 중국인 관광객이 많이 증가하면서 호텔, 리조트 등 고급 숙박시설을 찾는 외국관광객과 별개로 저렴하면서 한국 가정의 멋을 느끼면서 숙박을 원하는 외국 관광객의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시행하기로 한 것.
 
시는 관내 농어촌 민박 업소를 대상으로 외국인 관광객 숙박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사업 신청을 받아 3개 업소를 선정해 중국어학원비(6개월분), 인증서 수여 등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관내 육지 지역에 소재한 민박업소 중 주택연면적 100㎡ 이상으로 중국인 관광객에게 숙박서비스를 제공하기 원하는 업소, 저렴하면서 한국 가정의 멋을 갖춘 건물구조 등을 갖춘 업소 등이다.
 
시 관계자는 "통영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의 다양한 숙박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농어촌민박 업주를 대상으로 외국어능력 향상을 위한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통영시는 경상남도 도내에서 민박 업체수가 2번째로 많은 시군으로 현재 640개 업소가 운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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