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초, 해양수산부 주최 해양쓰레기 관리 정책 워크숍 참가

"사람을 변화시키는 교육의 중요성을 외치다"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5/02 [17:18]

충무초, 해양수산부 주최 해양쓰레기 관리 정책 워크숍 참가

"사람을 변화시키는 교육의 중요성을 외치다"

편집부 | 입력 : 2015/05/02 [17:18]

경남 통영 충무초등학교(박성욱 교장)는 지난 4월30일 대전 KT 인재개발원에서 해양수산부 주최 2015. 해양쓰레기 관리 정책 워크숍에 해양환경교육 전문가인 이종호 교사를 파견했다.
 
이날 이종호 교사는 하천․하구쓰레기 관계기관 협력방안 분임토의 시간에‘해양쓰레기의 발생원인 및 해결방법’을 주제로 수업 시연을 펼쳐 참가한 해양수산부, 환경부, 해양 관련 단체 및 지자체 공무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종호 교사는 "해양쓰레기를 줄이기 위해서는 해양쓰레기를 발생시키는 근본 원인인 사람을 변화시키는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해양쓰레기를 줄이는 교육이 해양쓰레기 관련 정책이나 법적 규제보다 효과적이고 효율적"이라고 말했다.
 
교육의 중요성은 2011년 유엔환경계획과 미국 해양대기청이 전 세계 해양쓰레기 문제 대응 지침 문서로 작성한 '호놀룰루 전략'에서도 언급한 바 있다.
 
충무초등학교 박성욱 교장은 "범국가적 문제인 해양쓰레기로 인해 발생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해양쓰레기 관리 정책에 교육이 반드시 들어가야 한다"며, "학생 교육뿐이 아니라 시민 교육과 적극적인 홍보까지 이루어져야 한다. 시민들이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지 않고 오히려 쓰레기 줍는 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진다면 깨끗하고 아름다운 바다를 우리의 후손들에게 물려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충무초등학교는 앞으로도 해양쓰레기 줄이기 운동과 관련된 Keep Tong-yeong Beautiful(깨끗하고 아름다운 통영 만들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학생 및 학부모, 나아가 시민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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