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도초, '평등밥상'과 함께한 신나는 운동회

교육공동체 신체건강 증진과 평등 의미 되새겨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5/02 [18:20]

광도초, '평등밥상'과 함께한 신나는 운동회

교육공동체 신체건강 증진과 평등 의미 되새겨

편집부 | 입력 : 2015/05/02 [18:20]

통영 광도초등학교(교장 이강우)는 지난 5월1일 오전 9시30분, 학교 운동장에서 전교생 및 학부모, 지역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광도 교육공동체 평등밥상 큰잔치'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운동회는 '광도 무상급식지킴이'(회장 최순자) 단체가 주최하고 통영지역 여러 단체들이 후원해 '차별 없는 밥상! 평등밥상의 날' 행사가 함께 진행됐다. 무상급식 및 차별받지 않는 학교밥상을 지키기 위한 운동의 일환으로, 학부모 및 지역사회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졌다.
 
학생들은 맑은 5월 하늘 아래 드넓은 운동장을 누비며 달리기와 재미있는 게임을 하며 자신의 기량을 맘껏 발휘하고 체력도 키웠다. 학부모 및 지역주민들도 많이 참여해 교육공동체가 함께 어울려 즐겁고 알찬 운동회가 됐다.
 
오전 경기 후,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운동장 한쪽에 마련된 '평등밥상의 날' 행사장에서 친환경 채소와 곡식으로 지은 점심식사와 간식을 배식 받으며 학교급식의 미래에 대해 생각하고 올바른 급식교육 정착을 희망했다.
 
이후 오후에는 학부모 줄다리기, 이어달리기 등 흥미진진한 운동회 경기가 이어졌다.
 
운동회에 참여한 황윤석 학부모는 "아들과 함께 한 운동회 덕분에 한층 더 젊어진 기분이며, 맛있는 평등밥상을 먹으며 학교급식이 하루 빨리 제자리 잡아서 학교에서 만큼은 아이들이 차별받지 않았으면 하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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