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e좋은병원(병원장 최성훈)에 훈훈한 편지 한통이 전해져 미담이 되고 있다. 업무차 통영에 출장 왔다 갑자기 발생한 질병으로 긴급 입원한 환자가 병원 측의 따뜻한 보살핌에 감사하다며 편지를 보낸 것이다.
퇴원하는 날 A 씨는 입원생활 중에 느꼈던 마음을 글로 담아 e좋은병원 최성훈 원장에게 '칭찬합니다'란 제목으로 감사의 편지를 썼다. A 씨는 편지에서 "항상 평온한 표정으로 보살펴 준 임직원과 김태균 선생님, 간호사께 감사드린다"며 "특히 컴컴한 복도에 쪼그리고 앉아 환자들이 음식을 데워먹는 전자레인지를 꼼꼼히 닦던 김은혜 간호사 모습에 감동 받았다. 아무도 보는 이 없는데…"라고 밝혀, 입원 중 느꼈던 병원 직원들의 친절과 열정에 감동 받았다고 알렸다. 그는 또 마지막으로 "출장을 왔다, 객사할 뻔 했는데 e좋은병원 덕분에 완쾌됐다"며 병원의 건승을 빌었다. e좋은병원 관계자는 "종종 환자분들이 치료가 끝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하는데 이렇게 편지를 직접 써서 전해주는 건 드문 일"이라며 "묵묵히 일하지만 이렇게 관심과 칭찬의 말 한마디가 병원 직원들에겐 큰 힘이 된다. 앞으로도 모든 환자분에게 최선을 다하는 병원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tynp.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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