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e좋은병원 "칭찬합니다" 편지 훈훈

급성장염으로 입원 환자, 보살핌에 감사 편지 보내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5/04 [16:10]

통영 e좋은병원 "칭찬합니다" 편지 훈훈

급성장염으로 입원 환자, 보살핌에 감사 편지 보내

편집부 | 입력 : 2015/05/04 [16:10]

통영 e좋은병원(병원장 최성훈)에 훈훈한 편지 한통이 전해져 미담이 되고 있다.
업무차 통영에 출장 왔다 갑자기 발생한 질병으로 긴급 입원한 환자가 병원 측의 따뜻한 보살핌에 감사하다며 편지를 보낸 것이다.
 
지난 4월21일 서울에 거주하는 A(54)씨는 출장근무 중 심한 복통을 느끼고 e좋은병원을 방문했다. 담당 주치의인 김태균 과장의 진료 결과 통증의 원인은 급성 장염으로 최소 일주일은 치료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결국, 병실로 이동해 입원 치료를 받았고, 꾸준한 치료로 회복과 함께 열흘 후 퇴원했다.
 
퇴원하는 날 A 씨는 입원생활 중에 느꼈던 마음을 글로 담아 e좋은병원 최성훈 원장에게 '칭찬합니다'란 제목으로 감사의 편지를 썼다.
 
A 씨는 편지에서 "항상 평온한 표정으로 보살펴 준 임직원과 김태균 선생님, 간호사께 감사드린다"며 "특히 컴컴한 복도에 쪼그리고 앉아 환자들이 음식을 데워먹는 전자레인지를 꼼꼼히 닦던 김은혜 간호사 모습에 감동 받았다. 아무도 보는 이 없는데…"라고 밝혀, 입원 중 느꼈던 병원 직원들의 친절과 열정에 감동 받았다고 알렸다.
 
그는 또 마지막으로 "출장을 왔다, 객사할 뻔 했는데 e좋은병원 덕분에 완쾌됐다"며 병원의 건승을 빌었다.
 
e좋은병원 관계자는 "종종 환자분들이 치료가 끝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하는데 이렇게 편지를 직접 써서 전해주는 건 드문 일"이라며 "묵묵히 일하지만 이렇게 관심과 칭찬의 말 한마디가 병원 직원들에겐 큰 힘이 된다. 앞으로도 모든 환자분에게 최선을 다하는 병원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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