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비안전서(서장 박재수)는 지난 5월4일 오후 10시40분께 고성군 삼산면 소재 와도 남동방 0.5마일 해상에서 통영 사량도 선적 S호(2.99톤, 연안자망) 선장 임모씨(70년생)를 주취운항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해경 관계자는 "임씨가 저녁식사를 하면서 반주로 술을 마신 것으로 보고 있지만 술에 취한 상태에 있는 사람은 선박을 운항하기 위해 조타기를 조작하면 해사안전법 위반으로 단속 대상이 된다"고 밝혔다.
한편, 통영해경의 해상 음주운항 단속은 2013년에 12건, 2014년 11건 적발됐으며, 올해 들어 4건이 적발됐다. 해경은 음주운항이 대형 인명사고로 이어지고 선박 침몰, 파손은 물론 타인에게도 피해를 주는 행위로 해양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불시에 지속적으로 해상음주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tynp.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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