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경, 홍도 남동방 15마일 해상 표류요트 구조

일본에서 31피트 세일링 요트 구입해 통영으로 이동중 표류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5/05 [19:21]

통영해경, 홍도 남동방 15마일 해상 표류요트 구조

일본에서 31피트 세일링 요트 구입해 통영으로 이동중 표류

편집부 | 입력 : 2015/05/05 [19:21]

통영해양경비안전서(서장 박재수)는 지난 5월4일 오후 9시36분께 통영시 홍도 남동방 15마일 해상에서 통영으로 항해중이던 서울거주 윤모씨(64년생) 등 2명이 탄 세일링요트가 스크류에 줄이 감겨 표류중이라고 신고를 해와 긴급출동해 무사히 구조했다고 밝혔다.
 
통영해경에 따르면 윤씨 등 2명은 지난 5월2일 낮 12시께 일본 후쿠야마현에서 31피트 세일링요트(선내기 20마력)를 구입해 통영으로 항해중이었다는 것.
 
그러나 줄이 감겨 표류하게 되자 5월4일 오후 9시36분과 38분에 통영해경 122번으로 긴급신고를 해 왔지만 감도 불량으로 교신이 되지 않은 것을, 상황센터 직원의 끈질긴 노력으로 총 8회에 걸쳐 통화 시도와 문자 송신 등으로 겨우 연락되면서 요트 위치확인과 안전상태를 확인, 경비함정을 보내 구조했다.
 
해경 관계자는 "우리나라 국민들이 대부분 일본에서 요트를 구입, 통영이나 부산 등지로 입항하고 있으나 홍도 주변은 통신수단이 잘 연결되지 않아 긴급상황 발생시 구조에 어려움이 있다"며 "일본에서 한국으로 출항시 미리 해경에 알려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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