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경찰, 어버이날 맞이 미용 재능기부 봉사
노인복지시설 거동 불편 어르신들에게 전하는 작은 손길
편집부  | 입력 : 2015/05/06 [11:51]
통영경찰서(서장 김명일)는 어버이날을 앞두고, 경찰관과 파출소 여성명예소장, 미용업 종사자 등으로 된 자원봉사단을 구성하고 지난 5일 통영시 용남면에 있는 노인복지시설 '처음사랑원'을 방문,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지역주민들을 위해 미용, 청소 등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방문 봉사활동은 통영 중앙파출소 경찰관들이 평소 순찰 도중 독거노인 등 노인층이 많이 거주하는 것을 보고 이들을 위한 봉사활동 방법을 고민하던 중 성태순 여성명예소장과 주변 미용업 종사자들의 도움으로 이뤄지게 된 것.
봉사활동에 참여한 중앙파출소 안진홍 소장은 "크지는 않지만 작은 손길에도 기뻐하시는 어르신들을 보면서 경찰관으로서 주민에 대한 의무와 많은 보람을 느낀 행복한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도 일회성 활동이 아닌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계속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tynp.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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