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야구장 규모 '통영야구장' 개장 준비 완료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7/17 [15:21]

잠실야구장 규모 '통영야구장' 개장 준비 완료

편집부 | 입력 : 2015/07/17 [15:21]

통영시(시장 김동진)는 잠실야구장 규모와 대등한 좌우 100M와 중앙 122M의 공인야구장 개장준비를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통영시 산양읍 남평리 산양스포츠파크에 조성된 통영야구장은 29,470㎡의 부지면적에 공사비 50억6천500만원(국비 12억2천만, 도비 10억, 시비 28억4천500만)을 투입, 제반 행정절차를 거치고 2013년 10월22일 착공해 1년 8개월 동안의 공사기간을 거쳐 6월29일 잠실야구장과 대등한 규모의 인조구장을 완공했다.
 
이 규모는 창원을 연고지로 하고 있는 프로구단 NC다이노스의 홈구장인 마산야구장(좌우 97m, 중앙 116m) 보다 큰 규모이다. 또한 보조구장은 마사토 구장으로 리틀야구단과 전지훈련 연습경기용으로 활용된다. 부대시설은 덕아웃 2동, 관중석 200석, 전광판, 화장실 2동과 주차장 등을 갖췄다.
 
지금까지 지역 야구동호인들은 명정동 쓰레기 매립장 인근의 좁은 마사토구장에서 연습경기를 해 오면서 큰 불편을 겪었던 만큼 공인야구장 개장을 크게 반기고 있다.
 
시는 전국적으로 확산된 메르스 감염으로 인해 준공식 행사를 연기해 오다 준공식을 겸한 개장경기를 8월말께 가질 예정이다.
 
야구장 개장후에는 지역의 사회인 야구 및 리틀야구를 활성화 하며, 각종 대회 개최와 전지훈련팀 유치 등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통영이미지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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