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종합사회복지관, 21일 '토영은 따시Day' 행사

통영가족 어울림축제 '응답하라 70-80 토영' 추억여행 속으로

편집부 | 기사입력 2016/05/23 [13:51]

통영종합사회복지관, 21일 '토영은 따시Day' 행사

통영가족 어울림축제 '응답하라 70-80 토영' 추억여행 속으로

편집부 | 입력 : 2016/05/23 [13:51]

올해로 5회째 맞이하는 통영가족 어울림축제 '토영은 따시Day'가 지난 5월21일(토) 통영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중기) 앞 야외마당에서 펼쳐졌다. 이번 축제는 '응답하라 70-80 토영'이라는 주제로 통영의 옛 즐길거리와 먹을거리, 볼거리로 풍성하게 마련됐다.
 
축제는 오전 10시부터 복지관 야외마당에서 열렸으며 즐길거리로는 옛날 간식을 판매하는 점빵과 두더지 잡기, 달고나, 스킬자수 등 옛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오락실과 만화방, 쉬는 시간 부스를 운영했다.
 
또한 이날 '부부의 날'을 기념해 가족손도장 찍기와 가족사진전도 함께 진행됐다. e-좋은병원과 함께한 가족사진전 우수 사진 16점은 별도로 선정해 시상 후 병원로비에 전시할 예정이다. 아름다운가게 통영중앙점과 통영가족품앗이가 함께한 벼룩시장의 수익금은 통영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오전 11시부터는 '우리집 만들기'와 제1회 동시 짓기대회 '안녕 동시야!'가 진행됐다. 동시 짓기 대회는 90여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해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열띤 경연을 벌였으며 우수 작품에는 통영시장, 통영교육지원청 교육장, 통영시종합사회복지관장 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경연으로 지친 아이들을 위해 오후 1시부터는 '버블&마술쇼 의 화려한 퍼포먼스도 선보였다.
 
이날 또 다른 의미 있는 행사로 통영시종합사회복지관 후원업체 모임인 '참고마운가게'에서 지역의 소규모 사회복지시설 환경개보수를 위한 배분사업 전달식과 지역의 우수 자원봉사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하는 '참고마운사람' 시상이 함께 진행됐다. 참고마운사람에 선정된 강태훈 소아청소년과 의원의 강태훈 원장에게 감사패와 상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참고마운가게 운영위원장(오미사꿀빵 정창엽 대표)은 "참고마운가게는 현재 300개의 가게가 참여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면서 "지역에서 번 돈으로 지역을 위해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서 참 행복하다"고 밝혔다.
 
오후 5시부터는 '토영은 따시Day' 토영주막이 열렸다. '통영라이더'와 '통영통기타' 회원들이 흥겨운 음악을 통해 축제의 열기를 달궜으며 맥주빨리 마시기와 직원들의 플래쉬몹 이벤트는 또 다른 볼거리였다. 
 
토영주막 행사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은 축제명처럼 추운 겨울철 우리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저소득층 난방비로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 수익금 2천여만원으로 독거어르신 등 지역주민 128세대에 난방유를 지원했다.
 
통영시종합사회복지관(이중기 관장)은 "지역복지관에서 지역주민을 위한 축제를 통해 복지관 이용자와 주민, 후원자들이 함께 어우러져 우리가 추구하는 '주민과 함께 성장하는 지역공동체'를 일구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매년 5월 열리는 '토영은 따시Day'는 한국가스공사 통영기지본부, 한국가스기술공사 통영지사, 통영관광개발공사, 농협은행 통영시지부, 농협은행 북신지점, K water 통영수도관리단, 우리은행 통영지점, 국민은행 통영지점, e-좋은병원, 롯데시네마 통영줌아울렛, 통영축산농협, 아름다운가게 통영중앙점, 통영가족품앗이, 통영라이더 인력거, 통영통기타, 통영시종합사회복지관, 통영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국공립어린이집, 통영시가정폭력상담소 등 여러 단체가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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