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경, 휴일 사고 낚싯배 레저보트 4척 연이어 구조

편집부 | 기사입력 2018/09/17 [15:35]

통영해경, 휴일 사고 낚싯배 레저보트 4척 연이어 구조

편집부 | 입력 : 2018/09/17 [15:35]

통영해양경찰서(서장 이창주)는 지난 16일(일) 오전 11시46분께 남해안 해상에 연료부족, 밧데리 방전, 조타기 고장 등 운항장애 낚싯배와 레저보트 4척을 잇따라 구조 예인하고, 도서지역 두부출혈 응급환자 1명을 이송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낚싯배 A호(1.92톤, 승선원 5명)는 16일 아침 6시께 통영시 산양읍 풍화리에서 출항, 수월리 인근해상에서 낚시중 연료부족으로 항해가 불가능하자 11시46분께 낚시객이 휴대폰을 이용해 통영해경으로 구조를 요청했다는 것.


또한, 이에 앞서 레저보트 B호(1.2톤, 승선원 4명)는 지난 15일 오전 10시12분께 욕지면 갈도 인근해상에서 투묘 후 스킨다이빙 중 닻줄 절단으로 레저보트가 갯바위와 접촉해 조타기 고장으로, 한편 거제선적 연안복합어선 C호(2.99톤, 승선원 1명)는 통영시 오곡도 인근해상에서 밧데리 방전으로 운항이 불가능하자 탑승객이 구조를 요청했다.

통영해경은 사고 낚싯배, 레저보트 등 상대 구명조끼 착용 등 안전조치를 지시하고 승선원을 경비함정에 옮겨 태우고 안전하게 예인해 입항 조치했다.

또한, 16일(일) 오전 8시28분께 사천시 신수도 거주 D씨(78세, 남)이 넘어져 두부 출혈 및 어지러움 호소로 통영해경으로 이송 요청해 연안구조정을 이용, 삼천포항에 대기중인 구급차량에 인계했다.

이처럼 통영해경은 지난 주말과 휴일에 관내에서 발생한 낚싯배, 레저보트 등  선박사고 4척, 응급환자 1명을 이송하는 등 바쁜 주말과 휴일을 보냈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안전한 바다를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선박 운항자의 안전점검으로 안전점검과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레저 활동 시에는 충분한 연료적재 등으로 안전에 보다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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