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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RCE, 제10차 통영ESD 국제포럼 성황리에 마쳐
세자트라숲에서 지속가능한 사회로 가는 길을 모색하다
 
편집부 기사입력  2018/11/08 [18:58]

통영시지속가능발전교육재단(이하 통영RCE)은 'RCE와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의 연계성'이라는 주제로 제10차 통영 ESD 국제포럼을 지난 11월7일(수) 통영RCE세자트라숲에서 개최했다.


▲ 단체사진.     © 편집부

이번 포럼에는 유엔대학 고등학술연구소(UNU-IAS)의 국제기구 관계자뿐만 아니라 창원RCE, 아름다운재단, 희망제작소, 광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 등 국내 ESD 유관기관 및 통영시민, 청소년 등 150여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유엔대학 고등학술연구소의 필립바우터 박사의 기조연설과 인도네시아 욕자카르타RCE의 아구스마르요노 및 연세대학교 성정희 박사의 특별강연이 있었으며, 일반 시민 및 청소년과 참여한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교육과 시민참여 활동에 대한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또한, 올해는 지속가능한 포럼을 위해 종이 및 일회용품 없는 포럼으로 진행됐다. 두껍게 만들어지던 책자 대신 발표자료를 홈페이지에 업로드 해 필요시 개인이 다운로드 받을 수 있게 진행했으며, 행사 전 개인 컵 지참을 안내해 일회용컵 및 종이컵 사용을 하지 않았다. 그리고 찾아온 분들에게 겨울철 난방 에너지를 아낄 수 있도록 무릎담요를 기념품으로 선물했다. 
 
▲ 기조연설     © 편집부

유엔대학교 고등학술연구소에서 온 필립 바우터 박사는 경제와 교육, 건강으로 삶의 질을 측정하는 인간개발지수(HDI)가 30년전과 비교해 통계학적으로 빠르게 높아졌지만 그에 따른 다양한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우리의 경제개발 방식은 다양한 환경문제 발생시키고 이러한 환경문제는 기후변화를 야기하고 있다. 태풍의 빈도가 잦아지고, 강도가 세지고 있으며 사막화가 가속화 돼 식수가 사라지고 있으며 배출하는 쓰레기로 인해 쓰레기 섬이 발생하고 플라스틱 쓰레기로 인해 해양생물들이 큰 영향을 받고 있다고도 전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개발 양상을 바꿔야 하며, 환경을 대가로 발전이 이뤄져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사회, 경제, 환경이 적절한 조화를 이루며 발전해야하고 그러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지속가능발전교육이라고 중요성에 대해 역설하며 기조연설을 마쳤다.
 
인도네시아 욕자카르타RCE 아구스 마르요노 박사의 특별강연으로 두 번째 세션을 시작했다.
아구스 마르요노 박사는 현재 통영RCE 세자트라숲 4기 연구자로 활동 중이며 강 복원을 위한 지역사회 참여와 생태공학에 관한 연구를 주제로 욕자카르타와 통영 간의 비교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통영 내 정량천에 관한 생태공학과 시민참여 활동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고, 인도네시아의 강 복원사업에 대해 공유했다. 또한, 연세대학교 성정희 박사는 지속가능발전교육에 대한 개념, 역사 및 중요성에 대해 강연했다.
 
▲ 특별강연 질의     © 편집부

마지막 세션은 함께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교육과 시민사회 참여라는 주제로 나눠 진행됐다.
시민사회참여는 경상대학교 최광수 교수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희망제작소 정환훈 연구자, 창원RCE 정지영 주무관, 광주광역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의 김동관 팀장의 사례발표가 있었다.

▲ 국제포럼 청중     © 편집부

이후 어떻게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시민참여를 이끌어낼 것이며 행정과 연계해서 시너지를 낼 수 있을지에 대한 토의가 이어졌다. 효과적인 소통을 위해 마을단위의 단체를 통하거나 구성하여 의견을 내고, 그 목소리를 다양한 기관들이 듣고 협력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라는 것에 한 목소리를 냈다.
 
▲ 분과세션(교육)     © 편집부

또한, 교육 분과에서는 연세대학교의 성정희 박사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아름다운재단의 안효미 간사, 통영초등학교의 김민경 교사, RCE동아리의 이승주 학생이 사례발표를 했으며, 청소년 및 교사들이 대거 참가해 서로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장이 됐다.

▲ 분과세션(시민참여)     © 편집부

지속가능한 사회를 언급할 때 청소년들이 가장 많이 언급한 것은 ‘차별 없는 학교’였다.
참석한 학생 및 교사 간 의견을 공유하고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 지에 대한 방향을 논의하며 공론화를 하는 자리를 가졌다. 

지속가능발전의 정의는 현재 세대의 필요를 충족시키며 미래세대의 필요를 위한 보존이므로, 이 자리를 통해 교사와 학생, 세대 간의 공감과 존중을 시작으로 교내 지속가능발전의 첫걸음을 시작했다.
 
포럼에 참석한 거제고등학교 이동오 교사는 "올해 통영RCE세자트라숲의 교원직무연수를 듣고 난 이후 지속가능발전교육에 대해 관심이 생겨 국제포럼에 참석하게 됐다. 어려운 개념일 줄 알았으나 텀블러 들고 다니기, 장바구니 들고 다니기 등 실생활에서 실천하며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안도 많다는 것을 알았다. 통영 내 RCE동아리와 통영초등학교의 실천사례 역시 감명 깊었다. 학교로 돌아가 동아리를 만들어 관심 있는 학생들과 함께 지구를 지켜나갈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고민해 볼 생각"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통영ESD국제포럼은 지속가능발전교육을 확산하기 위해 지속가능발전교육 관계기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우리나라와 전 세계의 지속가능발전교육 우수사례 확산의 장을 열기 위해 2006년부터 통영에서 개최되는 연례포럼이며 올해 10회차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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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11/08 [18:58]  최종편집: ⓒ tyn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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