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김명숙 작가, 제19회 대한민국 정수미술대전 대통령상 수상

전통공예 작품 '소리 2018' 출품해

편집부 | 기사입력 2018/11/15 [14:12]

통영 김명숙 작가, 제19회 대한민국 정수미술대전 대통령상 수상

전통공예 작품 '소리 2018' 출품해

편집부 | 입력 : 2018/11/15 [14:12]

느티나무, 오동나무, 옻나무와 나전을 이용해 스피커의 소리 이미지를 전통 의걸이장(장식장 겸 옷을 걸 수 있는 장)에 접목시켜 현대적으로 재해석 한 통영시 김명숙 작가의 '소리 2018'이 제19회 대한민국 정수미술대전에서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차지했다.
 
▲ 김명숙 작가 대통령상 수상     © 편집부

대한민국 정수미술대전은 사단법인 한국정수문화예술원이 주최하고 대한민국 정수미술대전 운영위원회가 주관해 매년 개최하는 전국 단위의 한국화, 서양화, 조각, 공예, 디자인의 미술 공모전이다.
 

김명숙 작가는 "'소리2018' 작품을 완성하는 데 꼬박 4년이 걸렸는데, 좋은 결과가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리 민족의 역사성을 지닌 훌륭한 전통문화인 옻칠·나전 공예 계승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 작가는 통영시(시장 강석주)에서 나전칠기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2011년부터 실시해 온 통영나전칠기교실의 3기 졸업생이기도 하다.
 
한편, 이번 대회 입상작은 11월14일부터 5일 간 경북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전시된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