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려초, "학교 다니는 길이 밝고 환해졌어요"

통학길 담벽 환경개선 작업 준공

편집부 | 기사입력 2018/11/16 [23:22]

한려초, "학교 다니는 길이 밝고 환해졌어요"

통학길 담벽 환경개선 작업 준공

편집부 | 입력 : 2018/11/16 [23:22]

▲ 사업 참여기관들이 준공식 후 사진.     ©편집부

통영시 봉평동(동장 김정길)은 관내 한려초등학교(교장 이원희) 옆 담벽이 칙칙해 미관상 좋지 않을 뿐만 아니라 더욱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전영근(전혁림 미술관 관장) 화가와 함께 손을 잡고 환경개선 작업을 시작해 지난 11월15일 준공했다.
 

이 사업은 봉평동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된 것으로, 전혁림 화백의 작품 이미지를 타일에 전사해서 구워 작품화 했고, 한려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과 교사들이 직접 만든 벽화타일 작품 120점이 같이 전시돼 작품의 의미를 더했다.
 
김정길 봉평동장은 "행정에 지역 미술관과 초등학교 자원이 결합해서 주민들에게 더 좋은 환경을 제공하고, 주민들의 삶에 예술이 느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봉평동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은 봉수골 일원에 예술작품 전시, 예쁜 가게 콘테스트, 그리고 이번 타일벽화 작품 등 주민들이 일상속에 예술작품을 만나고, 보다 아름다운 환경을 추구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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