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내년 1월1일 지역경제 활성화 위한 조직개편 단행

도시재생사업 성공적 추진과 일자리 창출 등 조직구조 재설계

편집부 | 기사입력 2018/12/14 [17:50]

통영시, 내년 1월1일 지역경제 활성화 위한 조직개편 단행

도시재생사업 성공적 추진과 일자리 창출 등 조직구조 재설계

편집부 | 입력 : 2018/12/14 [17:50]

통영시(시장 강석주)는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일자리 창출을 통한 시민들의 경제력을 회복할 수 있는 체제를 만들기 위해 행정기구를 개편해 2019년 1월1일 시행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조직개편은 존속기한이 올해 12월말로 만료되는 현행 한시기구인 해양관광국의 폐지시점에 맞춰, 현재 최대 현안사업으로 부각된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전담기구 및 일자리 관련 부서의 신설 등 침체된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초점을 맞췄다.
 
조직은 현행 2담당관 4국 27과, 2직속기관 1사업소 1의회로 변동이 없지만 총 153개 담당에서 10개 담당이 신설돼 163개 담당으로 확대된다. 또, 공무원 정원은 현행 948명에서 968명으로 20명이 증원된다.
 
국 차원의 변화를 살펴보면, 해양관광국을 폐지하고,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 협력체계 구축 및 시너지효과 극대화를 위해 도시재생과, 관광과, 일자리정책과, 도시녹지과를 도시재생관광국으로 재편해 새로운 한시기구로 신설한다.
 
도시재생관광국은 조선업 위기로 쇠퇴한 신아조선소 부지 일대를 문화․관광․ 해양산업의 허브로 조성해 통영시가 글로벌 문화관광 거점도시로 도약함과 아울러 새로운 인구유입 및 일자리 창출, 원도심 기능회복과 지역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야심차게 추진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효율적․전략적․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경남도로부터 한시기구로 승인을 받아 앞으로 2년간 운영하게 된다.
 
현행 행정자치국은 행정복지국으로, 안전도시개발국은 안전도시국으로 명칭을 보다 알기쉽고 간결하게 변경한다.
 
과는 현행 행복나눔과를 노인장애인복지과로, 여성가족과를 여성아동청소년과로 업무성격에 맞게 명칭을 변경해 시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 교육지원업무 강화를 위해 사업소인 평생학습관에 소속돼 있는 교육지원담당과 평생학습담당을 본청 체육지원과로 이관하면서 과 명칭을 교육체육지원과로 변경하고, 건설과에서 도로관련 업무를 분리하여 도로과를 신설하며, 특히, 일자리 창출의 중요성을 인식해 기존 지역경제과에서 일자리정책과를 분리 신설한다.
 
담당은 명칭부터가 '팀'으로 바뀌고 본청 내 SNS 등 뉴미디어 시대에 맞게 시정홍보 강화를 위한 미디어홍보팀, 안전분야 강화를 위한 방재시설관리팀을 비롯 기초생활팀, 도서개발팀, 건축신고팀, 도로시설팀, 소상공인지원팀, 신재생에너지팀, 하수시설팀, 청년일자리팀을 분리 또는 신설하고, 보건소 내 치매검진팀, 농업기술센터 내에 반려동물복지팀을 신설해 능동적이고 주민 친화적인 조직으로 개편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전문 용역기관인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조직진단 용역을 의뢰하고, 아울러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실시와 부서별 직접 면담을 통해 도출된 의견을 적극 반영해 그 어느 때 보다 내실있고 효율적인 행정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한 결과물이라는 평가이다.
 
이 조직개편은 통영시 행정기구 및 정원조례 일부 개정안이 지난 10일, 제190회 통영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의결됨에 따라 2019년 1월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통영시 관계자는 "2019년 1월1일부터 시행되는 조직개편이 잘 안착돼 성공적인 도시재생과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소통과 참여로 열린 시정을 구현함으로써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신뢰받는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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