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로타리클럽(대표 홍순계)은 지난 10월13일, 통영서울병원, 경심한의원, 행복드림봉사단, 허튼춤 무용단 및 무료볍률상담 변호사 6명, 이·미용봉사자 3명, 도산면 이장단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도산면(면장 안익규) 관내 자생단체와 합심해 합동봉사 사업을 실시했다.

로타리클럽 합동봉사는 2019년 여름, 수요조사를 시작으로 사전 방문해서 욕구를 살피는 등 많은 시간을 투자한 사업으로, 10월13일 당일에는 9시부터 시작하는 의료봉사에 이른 시간부터 많은 어르신들이 대기자 자리를 꽉꽉 메어 번호표를 뽑고 기다리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평소 같으면 한가로운 주말시간이지만 이날만큼은 많은 이들이 모여 휴일을 반납하고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을 돌보며 흥겨운 노랫가락과 함께 정성가득 점심을 대접하고 모두 다 함께 사랑이 어우러진 땀을 흘리며 알차게 봉사하는 하루를 보냈다.

치과·한방·내과(영양제) 등 의료봉사뿐만 아니라 관내 소재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주거환경 개선사업, 무료급식 봉사사업, 그 외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고 지원했다.

안익규 도산면장은 "상대적으로 관심이 많이 필요한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들에게 방충망 교체 및 도배·장판 등 후원을 해주어 삶의 질을 높여 준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지역사랑 실천에 힘써 달라"며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