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싯배와 해녀선 충돌, 통영해경 출동해 전원 구조

김영훈 기자 | 기사입력 2019/11/07 [11:27]

낚싯배와 해녀선 충돌, 통영해경 출동해 전원 구조

김영훈 기자 | 입력 : 2019/11/07 [11:27]

통영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는 11월7일(목) 오전 8시36분께 경남 통영시 앞바다에서 통영선적 낚싯배 A호와 연합복합 해녀선 B호가 서로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하자, 해경 구조세력을 총 동원해 승선원 전원을 구조 후,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선장을 포함해 9명의 낚시객이 탄 통영선적의 낚싯배 A호(9.77톤)와 해녀 11명과 선장 등 12명이 승선한 통영선적의 해녀선박 B호(7.31톤)가 한산도 서방 1해리 해상에서 서로 충돌사고가 발생했다는 것.

 


사고 신고를 접수한 통영해경은 통영구조대(A,B조), 통영파출소 연안구조정, 50톤급 경비정 4척, 형기정, 방제 11호정 등 10척과 민간 구조선박 1척이 사고 해역으로 출동했다.

 


해경 통영구조대는 오전 9시께, 해녀선에 승선한 12명(선장 1명, 해녀 11명) 전원을 구조, 통영항으로 이송해 119구급대에 인계했으며, 이들은 통영소재 병원으로 분산 이송됐다.

 

낚싯배에 탄 승선원 9명(선장 1명, 승객 8명)은 허리 통증을 호소하는 낚시객 1명을 제외하고는 건강 상으로 별다른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오전 9시5분께, A호가 B호를 통영소재 송오조선소로 예인 완료했으며, 수리에 들어갈 예정이다.

 

병원 이송 현황   

통영서울병원(4명) : B호 해녀1(58년생), 해녀2(55년생), 해녀3(58년생), 해녀4(49년생)

고려병원(5명) : B호 해녀5(61년생), 해녀6(58년생), 해녀7(57년생), 해녀8(53년생), 해녀9(55년생)

새통영병원(3명) : 해녀10(59년생), 해녀11(61년생), B호 선장(57년생, 남, 통영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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