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RCE 제12기 브릿지투더월드 한마당 및 해외탐방단 3팀 선정

청소년이 지속가능한 통영을 만들어 간다!

편집부 | 기사입력 2019/11/13 [15:20]

통영RCE 제12기 브릿지투더월드 한마당 및 해외탐방단 3팀 선정

청소년이 지속가능한 통영을 만들어 간다!

편집부 | 입력 : 2019/11/13 [15:20]

2019년 제12기 브릿지투더월드 해외탐방단에는 '어떻게 하면 통영의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일 수 있을까?'(샌드위치), '어떻게 하면 베리어프리도시 통영이 될 수 있을까?'(HP7), '어떻게 하면 통영청소년에게 윤이상을 알릴 수 있을까?'(아리아리)라는 주제로 활동한 3개팀이 선정됐다.

 

▲ 전체사진  © 편집부


선발된 팀은 팀 주제와 관련된 활동을 하고 있는 전세계 171개 RCE 도시 중 한 곳으로 일주일간 해외탐방을 떠난다. 

 

지난 9일, 통영시지속가능발전교육재단(이하 통영RCE, 이사장 박은경)은 재단 대표 청소년 프로그램인 제12기 브릿지투더월드 한마당이 통영RCE 세자트라숲에서 개최돼 해외 탐방팀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 선정팀 사진  © 편집부


통영RCE에 따르면, 이번 제12기 브릿지투더월드 한마당은 4월부터 시작된 브릿지투더월드 활동을 청소년들과 함께 7개교의 RCE동아리(동원고, 충렬여고, 충무고, 통영고, 통영여고, 통영여중, 거제고) 각 팀별 부스를 운영해 지속가능발전목표와 관련 체험부스를 운영하며, 상반기 활동을 일반시민들과 나누고 전문심사를 통해 해외탐방단을 선정하는 한마당 잔치를 펼쳤다고 밝혔다. 

 

5개 팀으로 구성된 제12기 브릿지투더월드 20명의 청소년은 스스로 지역문제를 탐구해 팀별 주제를 선정했다. 연이은 시험기간과 태풍에도 불구하고 서울, 천안, 대구, 진주 등 국내탐방을 떠나 전문가 인터뷰, 전문기관 방문, 봉사활동, 설문조사 등 문제해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남정희(사량초등학교 교감) 심사위원장은 "모든 팀의 주제가 다채롭고 좋아 팀을 선정하는데 굉장히 어려움을 겪었다. 무엇보다 팀워크를 얼만큼 발휘했는가를 중점에 두고 심사했으며, 5개의 주제에 대해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나가 지속가능한 통영으로 이어나길 대단히 기대한다"고 심사총평을 전달했다.

 

▲ 부스체험 사진  © 편집부


해외탐방팀으로 선발된 HP7팀 고은서(충무고등학교2)은 "이번 브릿지투더월드 활동을 통해 남을 이해 노력하는 것이 얼마나 보람찬 일인지 알게 됐고 제 자신이 성장하는 기회가 됐습니다. 앞으로 통영이 신체적 약자도 즐길 수 있는 관광도시가 될 수 있도록 꾸준히 활동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제12기 브릿지투더월드는 지난 4월부터 ‘지속가능한 통영을 위한 청소년 꿈찾기’란 주제로 모집을 시작해 총 70여명의 신청자 중 44명의 학생을 선발했다. 7개월간 활동을 수료한 5개 팀 20명의 학생이 이날 지역탐방단 활동을 수료했다.

 

지난 7개월간 활동을 해 온 5개 팀들은 해외탐방단 선발과 관계없이 상반기 활동 당시 찾아낸 해결방안을 통영에 적용시키기 위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모든 활동을 마치고 2020년 2월 최종보고회를 끝으로 1년간의 대장정을 마칠 예정이다. 

 

한편, 브릿지투더월드는 청소년들의 건강한 자아정체감 확립을 통해 지속가능한 세계시민 양성을 목표로 하는 통영RCE 대표 청소년 문제해결 프로그램이다.

 

2008년 1기를 시작으로 2019년 현재까지 818명의 청소년이 교육을 이수했고, 202명이 32개 미국, 호주, 인도, 일본을 포함한 32개의 RCE로 해외탐방을 다녀왔으며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지정 지속가능발전우수 사례로 8년째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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