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과 전통의 만남, 국가무형문화재가 재해석한 통영 케이블카

통영 VR존 개장 기념 아트 케이블카 전시 이벤트

편집부 | 기사입력 2019/12/11 [04:23]

4차산업과 전통의 만남, 국가무형문화재가 재해석한 통영 케이블카

통영 VR존 개장 기념 아트 케이블카 전시 이벤트

편집부 | 입력 : 2019/12/11 [04:23]

18,500여개 통영 진주로 엮은 진주 케이블카에서 나전칠기 케이블카까지!

통영 VR존 개장 기념 아트 케이블카 전시 이벤트 주요 철도역사에서 개최

 

통영 케이블카를 운영하고 있는 통영관광개발공사(사장 김혁)는 2020년 상반기 개장 예정인 통영VR존 개장을 기념하기 위해 통영의 주요 국가무형문화재 기능 보유자들이 재창조한 통영 케이블카 모형을 전국 주요 철도역사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SRT 수서역(12월11일~12월15일), 서울역(12월18일~12월22일), 부산역(12월26일~12월29일) 등에서 개최되는 전시 이벤트에는 실제 통영 케이블카의 1/20로 축소 제작된 3D 프린트를 나전칠기, 두석, 대발, 소목, 갓일, 소목 등 통영의 주요 국가무형문화재 기능 보유자들이 고유한 전통 기법으로 재해석하고 창조한 모형 케이블카들이 전시된다.   

 

4차산업과 전통의 완벽한 만남

 

이번 전시 이벤트는 2020년 상반기 통영 삼도수군통제영 인근에 개장해 통영의 역사와 문화를 가상 현실(VR)로 체험하게 될 통영 VR존의 개장을 축하하고 일부 체험해 보는 형식으로 개최된다.

 

함께 전시되는 모형 케이블카들 역시 실제 운영중인 통영 케이블카를 3D 프린트로 축소 제작한 후, 통영의 국가무형문화재 기능 보유자들이 재해석한 것이어서 전시 자체가 4차산업과 전통의 완벽한 만남으로 평가 받을 수 있다 하겠다. 

  

18,500여개 통영 진주로 엮은 진주 케이블카에서 나전칠기 케이블카까지

 

▲ 나전칠기  © 편집부

 

▲ 누비 케이블카  © 편집부

 

▲ 진주 케이블카  © 편집부


이번 전시에는 나전칠기, 두석, 대발, 소목, 갓일, 소목 등 국가무형문화재 기능 보유자들 뿐 아니라 통영요에서 구운 도자기 케이블카, 전통 누비 옷을 입힌 누비 케이블카, 조선 수군이 통신용으로 사용했던 통영 연으로 만든 케이블카, 거북선 복원 장인이 제작한 전통 한선 케이블카 등이 함께 전시될 뿐 아니라 청정 통영 바다에서 양식한 통영 진주로 만든 진주 케이블카도 선을 보일 예정이다.

 

전통 공예로 재해석한 케이블카들과 함께 전시될 진주 케이블카는 통영산 양식 진주와 수입 진주 18,500여개로 만들었다.

 

특히, 2020년 상반기 중 누적 탑승객 1,5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이는 통영 케이블카 측에서는 1,500만명 탑승을 기념하기 위해 일정 기간 통영 케이블카 인증 사진을 남긴 방문객을 추첨해 경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전국 주요 철도역사 전시 후 통영 케이블카 역사 전시 예정

 

인구 대비 가장 많은 국가무형문화재 기능 보유자들이 살고 있는 통영을 알리는 의미의 행사이기도 한 이번 전시 이벤트는 SRT수서역, 서울역, 부산역 등의 전시를 마친 후, 통영 케이블카 상하부 역사에 전시돼 손님을 맞을 예정이다. 

 

김혁 통영관광개발공사 사장은 "통영의 문화, 관광을 가상 현실로 즐길 수 있는 통영 VR존은 통영 관광의 새로운 장을 열 것이라 기대한다"며 "이번 이벤트에 함께 전시되는 아트 케이블카들이 통영의 다양한 문화 유산을 알리는 촉진제가 되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통영 VR존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삼도수군 통제영 실감콘텐츠 체험존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국비 25억원, 도비 7.5억원, 시비 17.5억원으로 경남문화예술진흥원 주관, 경상남도와 통영시 후원, 통영관광개발공사가 참여해 제작했다.

 

▲ 대발 케이블카  © 편집부

 

▲ 소목 케이블카  © 편집부

 

▲ 도자기 케이블카  ©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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