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8회 경상남도연극제 6월13일부터 23일까지 개최

슬로건 '함께 즐기는 연극! 함께 만드는 세상!' 도내 11팀 경연

편집부 | 기사입력 2020/05/20 [13:05]

제38회 경상남도연극제 6월13일부터 23일까지 개최

슬로건 '함께 즐기는 연극! 함께 만드는 세상!' 도내 11팀 경연

편집부 | 입력 : 2020/05/20 [13:05]


통영시와 한국연극협회 경남지회가 주최하고 통영시, 한국연극협회 통영시지부가 주관하는 '제38회 경상남도연극제'가 6월13일부터 23일까지 통영시민문화회관 대극장과 소극장에서 개최된다.

 

'함께 즐기는 연극! 함께 만드는 세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38회 경상남도연극제는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매일 도내 11개 극단의 수준 높은 경연공연과 부대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슬로건 - ‘함께 즐기는 연극! 함께 만드는 세상!’ 

 

연극은 ‘보여주는 쪽’과 ‘보는 쪽’이 만나야 완성되는 예술로 삶과 가장 밀접하게 닮아있는 예술이다. 우리의 생활 가운데 자연스럽게 우러나오는 어린아이 같은 순수한 모습으로 연극을 즐기고, 연극에서 뿜어져 나오는 에너지로 모두가 함께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가려고 하는 염원을 담았다.

 

개막공연 속의 개막식 – ‘생활 속의 거리두기’

 

코로나19로 인해 3월에 개최하려던 제38회 경상남도연극제가 6월13일(토)로 연기됐다가 개최한다. 이에 코로나19로 인해 '생활 속의 거리두기'와 학교 개학일정이 연기됨에 따라, 어린이와 함께 하려던 개막공연 속의 개막식이 취소됐으며 경연공연만 진행하기로 했다.

 

도내 11개 극단 경연 – 최우수작 대한민국연극제 경남도 대표 참가 

 

6월13일부터 23일까지는 도내 11개 극단의 작품이 경연의 형식으로 매일 한편씩 무대에 올려진다. 이번 연극제에서 최우수작품(대상)을 수상한 단체는 경남도를 대표해 대한민국연극제에 참가하게 된다. 올해는 창작 초연이 3작품이며, 기존작품의 재창작이 8개 작품이다.

 

심사위원은 3명의 전문가를 위촉했으며, 단체상으로 대상 1팀, 금상 2팀, 은상 3팀이며, 개인상으로는 연출상, 희곡상, 연기상, 무대예술상, 신인연기상으로 시상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소극장은 객석 50명, 대극장은 객석 100석만 개방하기로 했으며, 코로나19 생활방역 대응을 철저히 지켜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특이한 점은 '통영시민심사위원단' 50명을 모집해 매 작품을 감상하고 심의하도록 한다는 점이었는데, 코로나19로 인해 심사위원단을 10명만 모집키로 했으며, 통영의 관객들이 좋아하고 사랑해 준 작품을 선정해 '통영시민작품상'도 수여할 예정이다. 

 

부대행사

 

그리고 연극제 기간에 부대행사 일환으로 매일 한 단체 극단의 날로 지정하여 각 극단 대표적인 작품을 전시, 소개하는 소규모 아트플랫폼마켓도 진행하며, 각 극단의 대표적인 M.D상품도 판매하는 아트 스토어도 열린다. 그리고 희곡의 저변확대를 위해 희곡 북카페도 매일 대극장 로비에서 개최할 것이다.

 

안타까운 점은 경남도내, 통영지역 남녀노소 생활동아리들의 무대도 펼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모든 공연과 부대행사 무료관람 

 

이번 행사가 경남연극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도민들이 수준 높은 연극 작품을 쉽게 감상할 수 있도록 관람료 없이 무료로 진행한다.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통영시민문화회관은 1층 500석 규모를 100석으로, 소극장은 290석 규모를 50석으로 한정한다.

 

축제 관계자는 "도민들의 많은 성원과 관심,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면서 "단, 한정된 객석으로 미리 좌석을 예약해 두면 더욱 즐겁게 연극제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연문의는 전화 055-645-63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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