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미뤘던 '2020년 통영 농업인대학' 입학식 열려

"꿈과 미래에 도전하는 농업인, 다 모였다"

편집부 | 기사입력 2020/05/29 [11:34]

코로나19로 미뤘던 '2020년 통영 농업인대학' 입학식 열려

"꿈과 미래에 도전하는 농업인, 다 모였다"

편집부 | 입력 : 2020/05/29 [11:34]

통영시(시장 강석주)는 지난 5월28일(목),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입학생 43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로 연기됐던 2020년 통영 농업인대학(노지채소과정) 입학식을 가졌다.

 


농업인 대학 노지채소과정은 5월 입학식을 시작으로 9월말까지 매주(목, 금) 2회씩 총 27회, 111시간에 걸쳐 운영되며, 고추, 박과채소, 김장채소, 마늘, 양파, 콩 등 다양한 노지채소 재배 교육으로 농업 신수요자들을 전문농업인으로 배출할 계획이다.

 

이날 입학식은 2019년 통영 농업인대학 8기 딸기심화과정 고휘석 회장이 참석해, 지난해 농업인대학 경험을 통해 교육생이 가져야 할 자세와 성과를 발표해 입학식의 의미를 더했다.

 


입학식 후 '나의 미래를 디자인하라'는 주제로 한영석(껑충연구소장) 강사 특강이 진행돼 도전정신으로 새로운 배움의 길에 들어선 입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주었다. 

 

또한,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올해 통영 농업인대학을 이끌어 갈 학생자치회를 구성하고 농업대학 생활에 유용한 정보교류 등 입학생간의 소통과 교감으로 순조롭게 진행됐다.

 

강석주 통영농업인대학 학장은 "농업에 닥친 위기는 우리 농업인들에게 부단한 전문기술 습득과 함께 창의력과 경쟁력 강화를 요구하고 있다"며 "이번 배움의 시간을 통해 농업의 혁신과 경쟁력을 선도해 가는 든든한 전문농업인으로 성장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통영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넓은 대강당을 활용해 거리 유지, 손 소독, 발열체크, 교육 전·후 교육장 소독 등 생활 속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앞으로의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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