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제56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7월13일부터 16일간 일정 개최

코로나19로 잠정 연기됐던 춘계대학축구연맹전 재개 MOU체결, 7년 연속 개최

편집부 | 기사입력 2020/06/03 [17:44]

통영시, 제56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7월13일부터 16일간 일정 개최

코로나19로 잠정 연기됐던 춘계대학축구연맹전 재개 MOU체결, 7년 연속 개최

편집부 | 입력 : 2020/06/03 [17:44]

예기치 않았던 '코로나19' 발생으로 잠정 연기됐던 '제56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이 오는 7월13일부터 통영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로써 통영시는 7년 연속 춘계대학축구대회를 개최할 수 있게 됐다.

 


강석주 통영시장과 변석화 한국대학축구연맹회장, 그리고 안희준 통영시체육회 회장은 지난 6월2일, 통영시청 시장실에서 '제56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MOU(업무 협약식)를 체결했다.

 



이날 체결한 MOU에는 통영시는 대회 개최비 지원과 코로나19의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한 방역대책을 수립하고, 한국대학축구연맹은 대회 TV 중계방송과 많은 선수단이 참가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기로 했으며, 통영시체육회는 경기장 시설 및 부대시설을 경기운영에 차질 없도록 준비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제56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은 오는 7월13일부터 16일간 일정으로 개최될 예정이며, 참가팀은 아직 접수 중으로 확정되지 않았지만 그동안 축구대회에 목말라 있던 대학축구팀을 감안하면 지난해 80개 참가팀 보다 많은 팀들이 참가할 것으로 축구 전문가는 내다 보고 있다.

 

▲ 자료사진  © 편집부


춘계대학축구연맹전이 7년 연속 통영에서 개최됨으로써, 통영이 축구 메카 도시로 자리를 굳히게 됐을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침체돼 있던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자료사진  © 편집부


통영시 관계자는 "대학축구연맹전을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돼 있던 지역상가가 활기를 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성공적인 축구대회를 위해 대회 기간동안 단 1명의 코로나19 의심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방역대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2월 통영에서 열린 제55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에는 80개팀 7천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약 52억원의 직접적인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가져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때문에 이번 대회 개최 소식에 통영지역 숙박업자와 음식업자들을 중심으로 한 지역 상가는 대회 손님들을 받을 기대감으로 벌써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