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시장 강석주)는 지난 9월15일. 문화상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예술부문 후보자로 추천된 국가무형문화재 제21호 승전무 인간문화재 한정자(77. 사진) 선생을 통영시 문화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한정자 선생은 통영시 태평동 출생으로 1966년 故 정순남 선생께 사사해 1996년 승전무 인간문화재로 인정받았으며, 전문기관이 부족했던 통영지역에서 춤 예술 전수에 평생을 바쳐 헌신했다.
또한, 제1회 한산대첩 축제부터 빠짐없이 참석했으며, 그 외 문화재 야행, 예술제 등 현재까지도 통영의 다양한 행사와 국가행사에 적극 참여해 통영 문화예술의 우수성 전파, 지역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제공, 지역예술가들의 권익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향토문화 향상과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한 공적으로 볼 때 진작 받아야 할 분이 이제야 받았다"고 축하인사를 전하며, "문화예술인들이 지역사회에서 존경받고 창의성 등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통영시 문화상은 '통영시 문화상 조례'에 따라 2년마다 예술, 체육, 지역사회 개발 3개 부문에 추천을 받아 각 부문 분과 위원회와 문화상 심사위원회를 거쳐 1명 또는 1개 법인·단체를 선정해 '시민의 날' 기념식에 시상을 하고 있지만,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9월 중 약식으로 시상할 예정이다.
[약력 및 학력]
1962. 통영여자고등하교 졸업 1966. 중요무형문화재 제21호 승전무 예능보유자 고 정순남 선생께 사사 1996. 중요무형문화재 제21호 승전무 예능보유자 인정(승전무 인간문화재) 2002. 예술학사 학위증 취득
전) 진주교육대학교, 명지대학교, 한양대학교 사회교육대학원 출강 용남초등학교, 유영초등학교 방과 후 승전무 강사 외 다수 승전무보존회장
현) 통영무형문화재보존협회 이사장 (사)국가무형문화재 승전무보존회 이사 통영문화원 부원장. <저작권자 ⓒ tynp.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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