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교육지원청발명교육센터(센터장 류민화)는 발명교육의 기회가 적은 도서·벽지학교 학생들을 위해 '찾아가는 발명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발명교육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창의·융합형 인재 육성을 위한 핵심교육이지만, 시내 학교에 비해 접근성이 떨어지는 도서·벽지 학생들은 발명교육을 접할 기회가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통영발명교육센터는 지난 6월과 7월 욕지도로 찾아가 원량초등학교와 연화분교장 전교생 30명을 대상으로, 10월17일과 24일에는 산양초등학교 분교인 풍화분교장, 곤리분교장 전교생 19명을 대상으로 발명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축구드론 조종, LED를 활용한 식물재배 실험, 수학적 원리를 활용한 스트링아트 제작 등 다양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해 섬에 찾아온 발명 선생님과 함께 학생들은 즐겁게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류민화 발명교육센터장은 "발명은 거창하고 어려운 것이 아니며 생활 속의 작은 불편에 대해서도 창의적으로 생각하고 새롭게 변화를 시도하려는 자세가 중요하다. 찾아가는 발명체험교실을 통해 섬마을 학생들이 발명에 관심을 갖고 탐구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고 앞으로도 교육 취약계층을 위한 발명교육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