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통영 6번 확진자 발생, 거제조선소 관련

확진자 접촉자 조사 중

김영훈 기자 | 기사입력 2020/12/08 [15:49]

코로나19 통영 6번 확진자 발생, 거제조선소 관련

확진자 접촉자 조사 중

김영훈 기자 | 입력 : 2020/12/08 [15:49]

인근 거제지역 조선소 직원 집단 확진자 발병이 지속되면서, 결국 12월8일, 경남 749번 확진자, 통영 6번 확진자가 발생했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12월8일 오전, 통영시청 브리핑룸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통영 6번(경남 749번) 확진자는 통영시 거주 50대 남성으로,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관련 확진자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통영 6번 확진자는 12월7일 확진판정을 받은 거제 61번(경남 734번)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직장 동료)로, 12월1일 직장내 식당에서 거제 61번과 함께 식사했다는 것.

 


이 사실을 거제시로부터 검사대상으로 통보받은 후, 12월7일 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사 결과, 12월8일 새벽 7시3분,삼광의료재단으로부터 양성판정을 받았다.

 

확진자는 현재 무증상으로, 병상 배정이 되는대로 이송하기 위해 대기중에 있으며, 배우자와 동거가족 2명은 이날 아침 8시30분께 선별진료소에 도착해 검체 체취후 검사는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 외에 동거가족 1명은 현재 타 지역에 거주하고 있어 이관 조치했으며, 이동동선은 현재 역학조사 중에 있고, 파악되는 대로 공개할 방침이다.

 


다음은 이날 오전 실시한 강석주 통영시장의 기자회견 언론 브리핑 자료이다.

 

통영 6번(경남#749) 확진자 발생관련 브리핑

 

통영시장 강석주입니다.

 

최근 우리시 인근 지역에서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한 가운데 통영 6번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전하게 되어 대단히 송구스럽습니다.

 

현재까지 확인된 확진자에 대한 사항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통영 6번(경남 749번) 확진자는 관내 거주 50대 남성으로 거제조선소 관련 확진자입니다. 

 

12월7일 확진판정을 받은 거제 61번(경남 734번) 확진자의 밀접접촉자(직장 동료)로 12월1일 직장내 식당에서 거제 61번과 함께 식사해 거제시로부터 검사대상으로 통보를 받은 후 12월7일 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사 결과, 오늘 새벽 7시3분에 삼광의료재단으로부터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확진자는 현재 무증상으로 병상 배정이 되는대로 이송하기위해 대기중에 있습니다.

 

배우자와 동거가족 2명은 오늘 아침 8시30분께 선별진료소에 도착해 검체 체취후 검사는 진행중입니다.

 

그 외 동거가족 1명은 현재 타 지역에 거주하고 있어 이관 조치하였습니다.

이동동선은 현재 역학조사 중에 있으며 파악되는 대로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확진자 이동경로 등은 정보공개 지침에 따라 접촉자가 파악된 이동경로에 대해서는 비공개 처리됩니다.

 

우리 시는 경상남도 역학조사관과 협의를 통해 심층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해 추가 접촉자의 신속한 파악 및 관리 등 방역조치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 

현재 경상남도 전지역에 오늘 0시 기준으로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행정명령이 내려졌습니다

코로나19의 효과적인 예방을 위해서는 실내 및 실외 밀집지역에서의 마스크 착용, 2m 거리두기, 손씻기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에 적극적인 실천과 협조가 중요합니다.

 

나와 가족, 이웃을 위한 작은 실천으로 코로나19 청정지역 통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드립니다. 우리시에서도 시민여러분께서 불안해하시지 않도록 대응과 방역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코로나19 장기화 및 동절기 호흡기질환 동시 유행 등으로 방역대응이 어려워지고 있으나 코로나19를 슬기롭게 이겨내는 통영시민의 저력을 다시한번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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