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주최측은 지난해 치러진 '바다의 땅 통영, 제56회 대학축구연맹전'이 철저한 방역으로 확진 사례 없이 성공적으로 대회를 개최한 경험을 실린다는 방침이다.
이번 대회는 전국 대학축구팀 81개팀이 출전해 2개 리그(한산대첩기/통영기)로 구성해 각 리그별로 별도 대회로 운영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무관중 대회'로 치뤄진다. 대신 전 경기는 유튜브 방송을 통해 중계된다.
무엇보다 대회 주최측은 전반적으로 대회 진행을 방역대책에 중점을 두고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선수 및 대회 관계자 전원은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며,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확인자만 경기장 입장이 가능하다. 또한 대회 기간중에 숙박업소 및 외식업소 등도 방역에 대비해서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통영시 관계자는 "대회 개최를 통해 코로나19 사태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무관중 대회 진행 및 철저한 방역체계 구축을 통한 안정적인 대회로 개최해, 스포츠를 통한 관광도시 및 축구의 고장, 전지훈련의 메카 통영시의 이미지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통영시체육회, KBS N, 현대자동차, 스포츠서울, 스포츠조선, 일간스포츠, 경상남도, 경남축구협회, 통영관광개발공사 등이 후원하고, (주)험멜코리아, 영창텍스타일(주)가 협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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