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1호, 도남사회복지관 어린이집 준공

편집부 | 기사입력 2021/02/24 [12:01]

'경남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1호, 도남사회복지관 어린이집 준공

편집부 | 입력 : 2021/02/24 [12:01]


통영시(시장 강석주)는 '경남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1호'로 도남사회복지관 어린이집이 준공돼 에너지효율을 높이고 보육환경도 크게 개선됐다고 24일 밝혔다.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어린이, 노인 등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어린이집, 보건소, 의료시설 등 노후 공공건축물을 대상으로 그린리모델링 사업비를 지원해 에너지 성능 개선(30% 이상), 실내 미세먼지 저감(75%) 등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도남사회복지관어린이집은 1993년에 준공된 후 시설 노후화로 에너지 성능이 크게 저하되고 건축물 안전과 보육환경에 대한 학부모의 우려가 많았으나, 한국판 뉴딜 10대 대표사업 중 하나인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의 첫 결실을 통해 시설 개선으로 열손실 없이 언제나 깨끗한 공기를 제공받을 수 있는 쾌적한 어린이집으로 재탄생하게 됐다.

 

어린이집에는 전기온돌 바닥 난방, 에너지 절약형 로이 복층유리 창호, 폐열회수형 환기장치와 고효율 냉난방장치, 고효율 보일러, LED 조명이 설치돼 에너지성능개선 절감률이 26.5%, 냉난방비는 28% 감소해 연간 160만원을 절감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통영시는 지난해부터 국토교통부 공모사업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 신청을 통해, 국공립 어린이집 2곳이 선정돼 국도비 약 4억9천만원, 시비 1억3천만원 등 총사업비 6억2천만을 들여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1년에는 충무어린이집 1곳에 대해 에너지 성능과 실내 공기질을 개선할 계획이다.

 

어린이집에 다니는 어린이의 한 학부모는 "이번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추위와 더위, 미세먼지로부터 벗어난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우리 아이들이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