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프로그램 추진을 위해 지난 1월, 통영시 장애인종합복지관과 업무 및 후원 협약을 체결했으며, 대상자로 선정된 아동은 올 12월까지 11개월 동안 주 1회 장애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심리 상담·언어치료 전문가가 제공하는 미술, 놀이, 모래 등을 이용한 다양한 치료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에는 아동의 상담진행 상황에 따라 심리·언어치료를 병행할 수 있도록 해 아동의 사회성 발달과 언어능력 향상을 위해 효과적으로 개입할 수 있게 됐으며, 연 2회 부모 상담을 실시, 가족 구성원의 문제해결 능력 증진과 아동의 치료 효과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언어치료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한 아동의 부모는 "심리 상담과 언어치료 중 아이에게 우선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어 좋았고 너무나 필요한 치료지만 비용부담 때문에 망설였는데 좋은 기회가 주어져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안길이 여성아동청소년과장은 "이번 프로그램 참여가 아이들의 마음을 들여다 보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아동이 자신감을 되찾고 밝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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