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남면 "어머니, 환해진 집에서 이제 웃으세요!"

120민원기동대 용남면봉사단 홀로 어르신 취약계층 집수리 봉사활동

편집부 | 기사입력 2021/04/12 [23:11]

용남면 "어머니, 환해진 집에서 이제 웃으세요!"

120민원기동대 용남면봉사단 홀로 어르신 취약계층 집수리 봉사활동

편집부 | 입력 : 2021/04/12 [23:11]


통영시 용남면 120민원기동대 용남면봉사단(단장 김태강), 용남면 적십자봉사단(회장 홍정순)은 지난 9일(금), 10일(토) 양일간 노후한 주거환경으로 생활불편을 겪고 있는 홀몸 어르신 2세대를 방문해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집수리를 실시한 세대는 용남면 원문마을 손 어무개(여·86), 양촌마을 최 아무개(여·77) 어르신들로 홀로 어렵게 살아가는 노인세대로 벽지가 오래돼 훼손이 심하지만 노령으로 인한 거동불편과 어려운 경제사정으로 인해 수리를 못 하는 홀몸 어르신의 아늑한 보금자리를 위해 120민원기동대 용남면봉사단(단장 김태강)에서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했다.

 


집수리 봉사활동은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120민원기동대 용남면봉사단과, 용남면 적십자봉사단은 낡은 벽지와 장판을 교체하고, LED전등 교체 등 집안 내부청소까지 실시해 어르신에게 따뜻한 주거공간을 마련해 주었다.

 

주거환경 개선 도움을 받은 양촌마을 최 아무개 어르신은 "남편이 살아계신 35년 전 도배 후 엄두가 나지 않아 한 번도 새로 도배를 하지 못했는데, 뜻밖의 선물을 받은 거 같다"며, 거듭 감사 인사를 전했고, 원문마을 손 아무개 어르신도 "생활이 어려워 집을 수리할 엄두도 못내고 살았는데 이렇게 수리를 해주어 무척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태강 단장은 "앞으로도 어렵고 보살핌이 필요한 우리 이웃이 있으면 언제든 봉사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은열 용남면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시기에도 소외된 이웃에게 도움의 손길을 전해주신 것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함께 따뜻한 온정을 나누는 용남면이 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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