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 수급 비상' 소식에 통영해경 직원 60여명 헌혈에 동참
편집부 | 입력 : 2021/04/16 [16:02]
통영해양경찰서는 16일 통영해양경찰서 내 주차장에서 경찰관 및 의경이 참여하는 자율적 생명 나눔 헌혈행사를 실시했다.
통영해경은 코로나19 여파로 헌혈 지원이 감소돼 헌혈 수급상황이 악화됐다는 소식에 경찰관 및 의경이 자발적으로 참석하는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는 것이다.
통영해경은 헌혈행사에 앞서 헌혈차량 소독과 환기를 충분히 실시하고, 헌혈차량 앞에 열화상 카메라 설치 및 손 소독제를 비치하는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킨 후 헌혈을 실시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된 헌혈행사에서는 통영해경 소속 경찰관 및 의경 약 60여명이 동참했다.
헌혈에 참여한 통영해경 직원은 "혈액 보유량이 부족하다는 소식을 듣고 혈액수급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 위해 헌혈에 동참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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