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도 세월호 추모 분향소 문화마당에 설치

'나는 약속합니다', 세월호 희생자 추모 및 생환 기원 엽서쓰기

편집부 | 기사입력 2014/04/29 [18:18]

통영도 세월호 추모 분향소 문화마당에 설치

'나는 약속합니다', 세월호 희생자 추모 및 생환 기원 엽서쓰기

편집부 | 입력 : 2014/04/29 [18:18]

통영RCE 4기 시민교육위원회(위원장 통영도서관 김미선) 소속 38개 시민교육기관단체는 통영 시민과 통영을 찾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를 추모하고 실종자의 생환을 기원하기 위해 분향소와 '나는 약속합니다' 시민 엽서쓰기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4월30일(수)부터 5월3일(토)까지 강구안 문화마당에서 개최되며, 추모 및 다짐 행사와 추모 공연, 안전 교육 등으로 이루어진다. 4월30일(수)은 오후 2시부터 저녁 7시30분까지, 5월 1일(목)부터 3일(토)까지 사흘간은 오전 10시부터 저녁 7시30분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추모 및 다짐 행사에서는 희생자를 추모하고, 실종자의 무사 귀환을 기원하는 리본달기와 이번과 같은 참사가 되풀이 되지 않기 위해 자기 다짐과 생활의 변화를 약속하는 '나는 약속합니다' 엽서 쓰기가 이루어지며, 소박한 추모공연과 해양안전 교육 및 재난대처 요령 등의 교육이 이루어진다.
 
행사를 기획한 통영RCE시민위는 "많은 통영 시민들이 참여해 다시는 세월호 사고와 같은 참사가 되풀이 되지 않도록 시민들이 작성한 다짐엽서는 1년 뒤 작성자 본인에게 발송해 그 동안의 약속실천에 대해 스스로 되돌아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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