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려수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통영의 대표 섬 여행지인 '욕지섬 모노레일'이 지난 17일부터 '특급 조조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통영관광개발공사(사장 김혁)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시작해 5월, 8월, 10월, 11월 매주 주말 및 공휴일에 한정해서 진행하는 이벤트로, 오전 8시30분부터 오전 9시30분까지 현장 매표해 탑승하는 선착순 120명에 한해 요금의 50%를 즉시 할인해 준다는 것. 단 기존에 지급하던 '욕지사랑 쿠폰' 지급대상자에서는 제외되며 타 중복할인은 불가하다.

이번 이벤트는 아침 일찍 모노레일을 운영해 고객들 대기시간도 줄이고 요금도 반으로 줄이는 특급 할인이벤트로 일찍 일어나는 사람이 조조할인의 혜택을 잡아가는 것이다. 

김혁 통영관광개발공사 사장은 "욕지섬 모노레일 이용에 즐거움이 배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특별 이벤트를 준비했다. 올 한해 모노레일에서 한려수도의 보석같은 섬들과 신비로운 쪽빛 바다를 즐기며 추억을 남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지난해 개장해 통영의 새로운 핫플레이스가 된 '디피랑' 방문 시에는 '욕지섬 모노레일' 티켓을 제시하면 50% 특별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