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통영교육지원청(교육장 류민화)은 지난 5월3일, 학습종합클리닉센터 더자람 공부방 학습코칭단 5명을 대상으로 사례관리 협의회를 개최했다. 

‘더자람 공부방’은 통영학습종합클리닉센터의 이름으로 학습지원대상학생을 위한 학교밖 지원체제로, 교수-학습, 심리상담, 학습치료 등 전문가로 구성된 학습코칭단이 찾아가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교육지원청 단위의 기초학력 지원 조직이다.

지난 2월 학생을 선정해 3월 셋째 주부터 개인별 심층 진단검사, 진단검사 결과에 따른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사례관리협의회는 학습코칭단이 각자 담당하고 있는 학생의 진단검사 결과에 따른 맞춤형 프로그램을 구안하고 운영한 사례를 공유하며, 해당 학생을 위한 최적의 지원방안을 함께 찾아보기 위해 마련됐다. 

류민화 교육장은 사례관리 협의회에 참석한 학습코칭단에게 "학습지원 대상학생들에게 일반 수업은 너무 빠를 수 있다. 누구나 자신의 속도에 맞춰 배울 수 있어야 한다. 느리지만 제대로 배울 수 있게 애써 달라"고 말했다.

한편, 통영교육지원청에서는 교원 및 학습코칭단의 기초학력 지도역량 강화를 위해 원격연수를 진행하고 있으며, 두드림학교 및 학습종합클리닉센터 운영 컨설팅을 통해 학습격차 해소와 기초학력 보장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