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코로나19 상황으로 유족, 토지문화재단 관계자, 마로니에북스 대표, 문인협회 회원 등 최소한의 관계자만 초대해 축소 진행했다.
추모제는 식전공연 헌무로 시작해 내.외빈 소개, 봉행 헌향, 헌시(시낭송), 약력 소개, 육성 청취, 헌다, 추모 묵념, 식사, 추모사(시장, 의장), 유족 인사말씀, 헌화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통영시는 2019년 박경리 선생의 정신과 업적을 기리기 위해 '박경리 문학축전' 행사를 서피랑 및 박경리기념관 일원에서 추모제와 함께 공연․경연․체험․전시 행사 등을 성황리에 개최했지만, 지난해와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박경리 문학축전 행사를 추모제 및 백일장․독후감 온라인 공모전(비대면)으로 축소해 추진한다.
온라인 공모전은 박경리 선생의 훌륭한 문학 업적 및 순연한 생명사상과 치열한 문학정신을 이어받는 참가자를 선정해 상찬하기 위해 전국 고교․대학생 독후감 및 전국 청소년․일반부 백일장으로 나눠 진행되며 공모전 참가 신청은 오는 28일까지(우편 도착분까지) 우편 또는 이메일로 가능하며, 입상자 발표는 심의를 거쳐 6월10일께 있을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공모전 리플렛 및 통영문인협회 네이버 카페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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