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박경리 선생 13주기 추모제 개최

코로나 여파로 '박경리 문학축전' 축소

편집부 | 기사입력 2021/05/06 [11:53]

통영시, 박경리 선생 13주기 추모제 개최

코로나 여파로 '박경리 문학축전' 축소

편집부 | 입력 : 2021/05/06 [11:53]


통영시는 박경리 선생의 위대한 작가정신과 업적을 기리고 추념하기 위한 '박경리 선생 13주기 추모제'를 통영문인협회 주관으로 지난 5일(수) 박경리 묘소(산양읍 신전리 소재) 일원에서 개최했다. 

 

다만, 코로나19 상황으로 유족, 토지문화재단 관계자, 마로니에북스 대표, 문인협회 회원 등 최소한의 관계자만 초대해 축소 진행했다.

 

추모제는 식전공연 헌무로 시작해 내.외빈 소개, 봉행 헌향, 헌시(시낭송), 약력 소개, 육성 청취, 헌다, 추모 묵념, 식사, 추모사(시장, 의장), 유족 인사말씀, 헌화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존경하는 박경리 선생님의 13주기를 맞아, 13만 통영시민의 변함없는 사랑과 간절한 추모의 마음을 담아 선생님의 평온한 안식을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통영시는 2019년 박경리 선생의 정신과 업적을 기리기 위해 '박경리 문학축전' 행사를 서피랑 및 박경리기념관 일원에서 추모제와 함께 공연․경연․체험․전시 행사 등을 성황리에 개최했지만, 지난해와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박경리 문학축전 행사를 추모제 및 백일장․독후감 온라인 공모전(비대면)으로 축소해 추진한다.

 

온라인 공모전은 박경리 선생의 훌륭한 문학 업적 및 순연한 생명사상과 치열한 문학정신을 이어받는 참가자를 선정해 상찬하기 위해 전국 고교․대학생 독후감 및 전국 청소년․일반부 백일장으로 나눠 진행되며 공모전 참가 신청은 오는 28일까지(우편 도착분까지) 우편 또는 이메일로 가능하며, 입상자 발표는 심의를 거쳐 6월10일께 있을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공모전 리플렛 및 통영문인협회 네이버 카페에서 확인 가능하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