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보듬 환경 봉사단'은 2019년부터 여러가지 사유로 생활쓰레기를 제때 배출하지 못해 불결한 환경에서 거주하고 있는 기초생활수급자 등 사회적 약자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청소 인력과 장비를 보유한 자원순환과 생활폐기물팀 직원과 환경미화원이 의기투합해 만든 봉사 단체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실시한 이번 활동의 대상자인 경남아파트 이 아무개 어르신은 병원 장기입원으로 집이 방치돼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했으며, 병원생활을 탈피해 지역사회에 적응하기 위해 직접 주민센터를 방문해 도움을 청했다.
이 어르신은 "집에 쌓인 쓰레기 때문에 고민이 많았는데 이렇게 시에서 직접 무상으로 깔끔하게 청소를 해주시니 너무 고맙다"면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상배 자원순환과장은 "몸은 비록 고되고 힘들지만 어르신이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가뿐하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Clean – Road 조성 등 시민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거주 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tynp.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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