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평초, 감사의 '꽃비'가 내리던 '스승의 날'

아이스스로(AISSRO) 학생자치회의 '깜짝 감사 행사'

편집부 | 기사입력 2021/05/15 [16:17]

인평초, 감사의 '꽃비'가 내리던 '스승의 날'

아이스스로(AISSRO) 학생자치회의 '깜짝 감사 행사'

편집부 | 입력 : 2021/05/15 [16:17]

 


"선생님! 감사합니다. 항상 기억할게요"

"친구들! 고마워요. 함께라서 행복해요"

 

경남 통영의 인평초등학교(교장 서회영)는 지난 14일(금) 오전, 때 마침 감사함을 전하는 '꽃비'가 내렸다. 5월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인평초 학생자치회 아이스스로(AISSRO)에서 준비한 '깜짝 감사 행사'였다.

 


이번 '스승의 날' 행사는 '행복한 스승의 날'이라는 이름으로 학생자치회(AISSRO)가 학생들을 위해 항상 노력하는 인평초 교직원들을 위해 몰래 준비한 '깜짝' 행사이다.

 

아침 출근길 중앙 현관에 마련된 레드카펫을 밟으며 들어오는 모든 교직원들에게 정성스럽게 접은 '종이 꽃'을 뿌려드리며 스승의 날 감사뱃지도 달아드렸다.

 

 

선생님들뿐만 아니라 행정실, 급식소 등 모든 직원분들에게도 감사하는 마음을 전해 함께 행복한 스승의 날을 만들었다. 머리 위로 감사의 꽃비가 흩날릴 때 행복한 웃음을 머금은 선생님들의 모습은 행사를 준비한 학생들에게 뿌듯함과 행복감을 전해 주었다.

 

자치회의 깜짝 행사는 각 반에서도 이어졌다. 반별로 '선생님께 드리는 우리의 마음'이란 판넬을 제작해 선생님을 비롯해 평소 학생교육을 지원하는 직원분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담은 손편지를 전달했다.

 

학생들은 평소 담임선생님 외에 이름을 불러드린 적 없는 분들에 대해서도 잘 알게 되는 계기가 됐고, 인평초 교직원은 "이렇게 사랑스러운 학생들이 있어서 우리가 있는 것"이라며 기뻐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기획부원 김태린 학생은 "항상 우리를 위해 노력하고 힘써주시는 선생님들께 마음을 전하고 싶었습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가 선생님들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전달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모든 선생님들께 감사합니다"는 소감을 말했다.

 

서회영 교장은 "먼저 스승의 날을 맞아 사랑스럽고 귀여운 행사를 기획해 준 학생자치회에 고마움을 전한다. 학생들이 내려준 감사의 꽃비가 제 마음속에 스며드는 아름다운 스승의 날이었다. 오늘 행사가 인평초 교육공동체를 하나로 엮어주는 계기가 됐다"는 뜻을 밝혔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