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화도선착장 인근 바다에 빠진 50대 여성, 해경이 구조했지만 끝내 사망

편집부 | 기사입력 2021/05/16 [15:51]

거제시 화도선착장 인근 바다에 빠진 50대 여성, 해경이 구조했지만 끝내 사망

편집부 | 입력 : 2021/05/16 [15:51]


통영해양경찰서는 지난 15일 오후 11시18분께 거제시 둔덕면 화도선착장 인근 바다에서 익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긴급 출동해 A씨(65년생, 여, 함안 거주)를 구조해 응급처치 후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끝내 사망했다고 16일 밝혔다.

 

▲ 해경이 cpr를 실시하는 모습.  © 편집부


해경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일행 2명과 낮 12시께 화도에 들어왔으며 저녁식사를 했다는 것.  이 후 산책에 나섰던 일행이 선착장에 있던 A씨와 잠시 대화를 나누고 다시 혼자 산책을 하다가 그 자리로 와보니 소지품만 있고 A씨가 보이지 않자 119를 경유해 통영해경으로 신고한 것이다.

 

통영해경은 통영파출소 연안구조정 및 통영구조대를 보내 오후 11시31분께 현장에 도착해 A씨를 발견한 후 의식 및 호흡이 없는 A씨에게 CPR을 실시하며 구조대 보트를 이용해 통영시 동호항으로 이송했다.

 

A씨는 대기 중이던 119 구급차량에 인계돼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망 판정을 받았다. 

 

통영해경은 나머지 일행들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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