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임신 희망 부부에게 가임력 검사비 지원

여성 난소기능검사·부인과초음파, 남성 정액검사 지원

편집부 | 기사입력 2024/04/04 [17:07]

통영시, 임신 희망 부부에게 가임력 검사비 지원

여성 난소기능검사·부인과초음파, 남성 정액검사 지원

편집부 | 입력 : 2024/04/04 [17:07]


통영시(시장 천영기)는 이달부터 임신을 희망하는 부부에게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 사업' 및 '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지원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 사업'은 임신 전 건강위험요인의 조기발견과 건강한 임신·출산 환경 조성을 위해 필수 가임력 검사비를 부부당 18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하는 사업으로, 여성의 경우 난소기능검사(AMH), 부인과 초음파 검사비를 최대 13만원, 남성의 경우 정액검사 검사비를 최대 5만원 지원한다.

 

신청은 통영시 보건소 모자보건실(☎650-6145,6147) 방문 또는 한시적으로 '문서24'를 통해서 가능하며, 올 상반기 안으로 'e-보건소 공공보건포털'에 개설이 완료되면 이를 통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할 예정이다.

 

신청자는 보건소에서 발급받은 검사 의뢰서를 사업 참여 의료기관에 제출하여 검진한 후 보건소에 검사비를 청구하면 된다.  

 

아울러 함께 추진하는 '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지원 사업'은 냉동한 난자를 사용해 임신을 시도하는 부부에게 냉동난자 해동 및 체외수정 신선배아 시술비를 회당 100만원 한도 내로 최대 2회 지원한다.

 

김영재 보건소장은 "새로운 사업으로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위한 좋은 환경이 조성돼 아이를 희망하는 부부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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