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주민참여예산사업 "도민의 제안을 받습니다"

편집부 | 기사입력 2024/04/15 [18:11]

경남도 주민참여예산사업 "도민의 제안을 받습니다"

편집부 | 입력 : 2024/04/15 [18:11]

 

경남도는 2025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공모 규모를 170억 원으로 확정하고 15일부터 다음 달 24일까지 공모한다.

 

주민참여예산사업 공모제 도입 7년 차를 맞은 경남도는 주민참여예산제의 내실화를 위해 공모유형별 한도와 규모를 조정·확정해 발표했다.

 

공모유형별 사업과 규모는 △경남도 전역 또는 최소 3개 시군에 파급효과를 미치는 ‘도정참여형’ 50억 원 △시군 단위 지역발전을 위한 ‘도-시군연계협력형’ 40억 원 △청년일자리 창출과 문화예술․복지를 위한 ‘청년참여형’ 50억 원 △치안․안전 증진을 위한 ‘생활안전형’ 30억 원 등 총 4개 유형, 170억 원 규모이다.

 

특히, 경남도는 도 전역에 파급효과를 미치는 ‘도정참여형’을 활성화하기 위해 공모규모를 10억 원 증액하고 사업 한도를 없애, 한계와 틀을 깬 참신한 아이디어가 많이 제시될 수 있도록 개선했다.

 

경남도민이면 누구나 경상남도 주민참여예산 누리집(www.gyeongnam.go.kr/budget) 또는 우편, 방문을 통해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집중 공모 기간 이후에도 수시 접수가 가능하지만 2025년 예산에 반영되기 위해서는 집중 공모 기간인 5월24일까지 신청해야 한다.

 

접수된 제안사업은 소관부서 검토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심사, 온라인 도민투표 등을 거쳐 선정되고, 경남도의회의 심의·의결 후 2025년 본예산에 최종 편성된다.

 

한편, 경남도는 도민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집중공모 기간 주민참여예산제 슬로건을 공모한다. 경남도 주민참여예산제 정체성과 차별성을 표현한 작품을 선정해 200만원 상당의 부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정설화 도 예산담당관은 "주민참여예산사업은 예산의 편성과정에 주민이 참여함으로써 재정의 투명성, 재정의 민주화를 실현하는 제도"라며 "도민에 꼭 필요한 사업이 발굴될 수 있도록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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