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마안도 해역 해중림 조성위해 7.5억 투자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연안 생태계 복원과 수산자원 증대 기대

편집부 | 기사입력 2013/03/04 [18:47]

남해군 마안도 해역 해중림 조성위해 7.5억 투자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연안 생태계 복원과 수산자원 증대 기대

편집부 | 입력 : 2013/03/04 [18:47]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남해지사(양금철 지사장)는 남해군(정현태 군수)과 협약을 체결하고, 남해군의 사업비를 수탁받아 남해군 미조면 송정리 노구마을 앞 마안도 해역에 2012년 3월부터 총 7억5천만원을 투입한 해중림 조성사업을 2013년 2월에 완료했다고 밝혔다.
 
▲ 해조류 부착패널에 모자반 이식     © 편집부
 
해중림 조성을 위해 날개부를가진어초(37개), 터널형어초(44개), 육각패널H빔어초(23개)를 시설하여 모자반과 감태를 이식했고, 특히, 조성효과를 높이기 위해 감태 포자방출을 위한 모조주머니, 다시마를 부착한 수중저연승, 모자반을 이식한 패널을 설치했다.

또한, 해조류를 보호하기 위해 해중림 조성 전·후에 불가사리류와 성게류 등의 조식동물 4,300 kg을 구제했으며, 앞으로도 남해군과 노구어촌계(김충선 어촌계장)는 해중림조성효과 극대화를 위해 조성지 뿐만 아니라 주변해역에서 유입되는 조식동물을 지속적으로 구제할 계획이다.

이번 조성된 해중림은 갯녹음으로 황폐화된 연안생태계 복원의 씨앗이 되고, 수산자원생물의 산란·서식장의 역할을 함으로써 수산자원증대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남해지사는 해중림 조성해역 관리자인 노구어촌계와 1사1촌 자매결연을 맺고 삶의 질 향상과 소득증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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