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풍력발전단지 조성 양해각서 체결

편집부 | 기사입력 2013/05/09 [15:47]

거제시, 풍력발전단지 조성 양해각서 체결

편집부 | 입력 : 2013/05/09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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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시장 권민호)는 8일 김한표 국회의원, 한국남동발전(주), 거제풍력(주), (주)코네스코프레이션과 친환경 풍력발전단지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풍력발전단지는 거제풍력(주)에서 일운면 소동리 산 91번지 일대에 1,000억 원의 사업비로 40MW급 규모로 설치하며, 2014년 8월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내년 9월부터 상업운전을 시작해 매년 11만 6천MWh를 생산하며, 이것은 2만 가구가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용량이다.


특히, 이번에 조성하는 풍력발전단지는 지역 업체에서 생산하는 풍력기기를 설치함으로써 풍력 기술력 향상에 기여하고 고용 창출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 또 풍수해나 전력 부족으로 단전 시 거제시민과 지역산업체에 우선적으로 전기를 공급하는 혜택을 제공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풍력발전단지 주변에 신재생에너지 체험 관광시설을 설치해 기존 관광지와 연계, 새로운 관광상품으로 개발해 관광객 유치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거제풍력(주)은 옥녀봉 인근 현 사업부지에 작년 2월부터 12월까지 약 10개월 동안 풍황을 조사하여 사업성을 확인했고, 통상산업자원부로부터 발전사업 허가를 지난 1월 말에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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