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해경청, 침몰 외국선적 선원 10명 전원구조

남해도 공해상에서 파나마선적과 캄보디아 선적 충돌

편집부 | 기사입력 2013/05/13 [08:16]

남해해경청, 침몰 외국선적 선원 10명 전원구조

남해도 공해상에서 파나마선적과 캄보디아 선적 충돌

편집부 | 입력 : 2013/05/13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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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정근)은 12일 22시 40분경 경남 남해도 남방 81Km(45마일) 공해상에서 파나마선적 SETTSU(13,448톤)와 충돌․침몰한 캄보디아 선적 AI FENG YUAN(1,146톤) 승선원 10명 전원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AI FENG YUAN호는 캄보디아 국적의 화물선으로 일본 후쿠야마를 출항하여 목포로 화물을 적재하기 위해 운항 중이었고 남해도 남방 81Km(45마일) 해상에서 상하이에서 부산으로 운항 중이던 SETTSU호와 충돌하여 침몰했다.


위성조난신호를 접수한 해경은 여수해경 508함, 통영해경 1010함․512함․308함, 부산해경 1503함 등 경비함정 5척과 여수해경 항공기를 현장 출동시켰으며 해군 고속정 편대 2척과 인근 항해중인 선박 2척에 구조 협조 요청을 하여 SETTSU호에서 승선원 9명, 여수해경 508함에서 나머지 승선원 1명 등 승선원 10명을 전원 구조했다.


해경 관계자는 “현재 구조된 승선원들 중 1명은 후송 중 사망하였고 나머지 9명의 건강상태는 양호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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