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도서관 문화강좌 '다(茶)․석(席)․화(花)' 개강

편집부 | 기사입력 2013/05/18 [21:05]

충무도서관 문화강좌 '다(茶)․석(席)․화(花)' 개강

편집부 | 입력 : 2013/05/18 [21:05]
"차를 마시는 것은 소통하는 것이며, 사람간의 신뢰를 높이는 것이며, 자신의 격을 높이는 것입니다"
 

 
배움의 열정으로 모인 시민들로 인해 충무도서관 강좌실이 늦은 시간까지 불을 밝히고 있다. 지난 5월15일 충무도서관은 야간 문화강좌 '다석화' 수업을 개강했다.
 
5월15일부터 11월20일까지 매주 수요일 저녁 7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총26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생활수준이나 식생활의 변화로 인스턴트식 음료보다는 전통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요즘 일상 생활속에서 손쉽게 접할 수 있는 전통차와 전통 예절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향긋한 홍차를 마시며 시작한 첫 수업에서는 차인의 마음가짐과 다석화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앞으로 예절법, 茶의 유래, 행다 실습 뿐만 아니라 찻자리 연출법과 다화 꽃꽂이까지 좀 더 심화된 내용들을 배울 수 있다. 
 
강의를 맡은 이광희 선생은 "차를 생활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 이번 강의가 우리 생활 저변에서 우리 차 문화를 제대로 이해하고 많은 사람들이 차를 즐겨 마시는 문화가 자연스럽게 퍼지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충무도서관은 다석화 외에도 테마건축교실, 영어스토리텔링, 어린이 댄스교실, 책놀이, 일요가족영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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