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교육지원청, 영농철 일손부족 지원 활동

"마늘의 매운 맛을 보다"

편집부 | 기사입력 2013/05/24 [15:16]

통영교육지원청, 영농철 일손부족 지원 활동

"마늘의 매운 맛을 보다"

편집부 | 입력 : 2013/05/24 [15:16]
통영교육지원청(교육장 강동호) 직원들은 농촌이 고령화․부녀화 되면서 일손 부족을 겪는 농가가 갈수록 늘어나는 추세인 만큼 본격적인 영농철 일손부족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5월23일(목) 통영시 광도면 우동리 천개마을 농가를 방문, 농촌일손돕기에 적극 나섰다.
 

 
통영교육지원청은 매년 농번기에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방문, 마늘 뽑기, 딸기주 뽑기, 폐비닐 수거 등을 해온 바 있으며, 올해는 통영시 농촌기술센터와 연계해 인근 광도면 우동리 천개마을 농가를 방문해 마늘수확 작업으로 일손을 도왔다.
 
특히 이날 직원들은 농촌의 어려운 여건을 감안해 작업에 필요한 용품 및 간식, 점심 도시락을 자체적으로 준비해 농가에 일절 부담이 되지 않도록 노력했다.
 
오전 일찍 시작된 일손돕기는 점심식사 후 오후까지 구슬땀을 흘리며 계속됐고, 약 2,310㎡ 면적에 재배된 마늘을 수확했다. 그리고 직원들은 짧은 시간이나마 마을 주민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농촌의 어려움을 직접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통영교육지원청 김영봉 과장은 "농촌의 고령화․부녀화가 심각한 상황에서 앞으로도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우리 교육지원청이 솔선해서 농촌일손돕기를 계속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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