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도서지역 생태계교란식물 퇴치 '우리가 함께해요!'

통영여중 ‘사랑나눔봉사단’ 함께 생태계교란식물 개화기 이전 사전차단

편집부 | 기사입력 2013/06/05 [17:31]

국립공원 도서지역 생태계교란식물 퇴치 '우리가 함께해요!'

통영여중 ‘사랑나눔봉사단’ 함께 생태계교란식물 개화기 이전 사전차단

편집부 | 입력 : 2013/06/05 [17:31]
국립공원관리공단 한려해상동부사무소(소장 이수형)는 통영여자중학교(교장 박만호)와 도서지역 내 자연생태계 위해와 교란요소가 매우 큰 법정관리 식물종(돼지풀 등)에 대한 합동제거 행사를 오는 6일(목요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려해상국립공원 도서지역 내 확인된 생태계 교란식물인 돼지풀(Ambrosia artemisiaefolia var. elatior)은 왕성한 생육으로 토착종의 생육을 방해하고 꽃가루로 인한 알레르기성 비염과 각종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며 주로 민가주변 소로길이나 탐방로 주변에서 집단적으로 서식하고 있어 개화기 이전 식물체가 작을 때 뿌리채 뽑아 제거해야 가장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이에 한려해상동부사무소는 도서지역 내 탐방객의 출입이 잦은 지역(소매물도 등)을 중심으로 자원봉사자와 함께 대대적인 제거작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제거작업에 참여할 자원봉사자들은 통영여자중학교 1학년~3학년까지 구성된 '사랑나눔봉사단'으로, 국립공원의 생태계 보전활동과 함께 현장체험 등 환경의 중요성을 심어줄 수 있는 좋은 계기라고 전했다.  

한편, 한려해상동부사무소 김종섭 해양자원과장은 "도서지역 내 생태계교란식물 제거 작업은 현장 여건 및 접근성이 어려운 만큼 특정시기에 집중 제거하여 관리할 필요성이 있다"며 국립공원의 자연을 사랑하는 탐방객 및 지역주민의 각별한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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