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순우 전 경남도지사 정무특보, 총선 출마 선언

"정치 혁신 위해 총선 참여하겠다" 기자회견 열어

김영훈 기자 | 기사입력 2012/01/11 [12:13]

홍순우 전 경남도지사 정무특보, 총선 출마 선언

"정치 혁신 위해 총선 참여하겠다" 기자회견 열어

김영훈 기자 | 입력 : 2012/01/11 [12:13]
홍순우(55) 전 경남도지사 정무특보가 1월11일 오전 11시 통영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장한 결심으로 이번 통영.고성 지역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홍순우 전 특보는 "정치를 바꾸지 않고서는 민생도, 교육도, 청년실업도, 양질의 일자리도, 복지도, 부패문제도 해결할 수 없다"면서 "지금은 정치를 혁신해야 하는 시대로 정치를 혁신하기 위해서는 사람을 바꾸어야 하고, 사람이 바뀔때 정치가 변화하고, 정책이 바뀐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번 선거에서 한나라당에 고착된 이 지역의 척박한 정치 현실에 온 몸으로 저항하고 비록 깨질지언정 정치변화와 독주 견제의 열정을 멈추지 않겠다"면서 "정치인의 가장 중요한 자세는 국민을 향한 진정성이며, 저는 믿음의 정치를 열어 통영.고성을 그러한 진정성으로 변모시키고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홍 전 특보는 자신이 국회의원이 된다면 1. 통영을 문화예술 해양관광도시, 수산해양 바이오도시, 조선공업도시의 세 중심축으로 거대한 발전전략 수립, 2. 고성은 생명생태 환경농업도시와 조선공업도시 두 축으로 지역발전 전략 수립, 3. 통영.고성의 통합도시 추진, 4. 한미 FTA의 폐기 및 재협상, 5. 이명박 정부의 국정 실패와 비리 전반에 국정조사권 발동, 6. 부패한 정치를 근원적으로 혁신, 7. 김두관 경남도지사와 정치적 동지로서 함께 협력 등 7가지의 활동방향과 원칙을 제시했다. 
 
이어 기자와의 질의 응답에서 '야권 단일화 성사 여부' 등의 질문에 홍 전 특보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야권단일화를 이뤄 낸 바 있다"면서 "오는 총선에서도 야권 단일화는 반드시 해 낼 것"이라고 답했다.
 
'무소속으로 출마할 것이냐'는 질의에는 "현재로서는 무소속이지만 향후 김두관 도지사의 거취 표명에 따라 함께 할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홍순우 전 특보는 이날 기자회견에 앞서 오전 10시 선관위에 총선 예비후보로 등록해,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설 채비를 갖췄다.
 
홍 전 특보는 두룡초와 통영중학교, 양정고, 고려대 중문학과를 졸업하고 한산신문 초대 편집국장, 제14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 김두관 경남도지사 정무특별보좌관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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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관 2012/01/11 [17:41] 수정 | 삭제
  • 윈윈입니다,
    긍정은 힘이다,극단적 판단보다는 각자의 길을 가더라도
    최종으로는 함께 윈윈입니다.
    소통과 협의가 중요하겠죠,윈윈 좋습니다
    도지사와 함께 가겠다는 확고한 마음 참 보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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