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통영·거제·고성이 건의한 광역교통망 완성으로 가덕신공항 성공 앞당기자

국민의힘 경남도당 천영기 대변인

편집부 | 기사입력 2021/05/07 [13:51]

[논평] 통영·거제·고성이 건의한 광역교통망 완성으로 가덕신공항 성공 앞당기자

국민의힘 경남도당 천영기 대변인

편집부 | 입력 : 2021/05/07 [13:51]

▲ 천영기 대변인  © 편집부


통영·거제·고성은 물병을 닮았다. 갈증을 달래는 물을 가진 곳. 대한민국이 인간성의 상실로 아파할 때, 그 상처를 아물게 하는 곳은 문화와 역사, 생태, 산업의 도시 통영·거제·고성이라고 말하고 싶다. 이 세 지역은 공교롭게도 물병을 닮았다. 그래서 국민이 마음의 병을 앓을 땐 이곳에 와서 정신의 충전을 하고 가면 새로운 힘이 생긴다. 

 

지난 4월29일, 경남 거제·통영·고성 3개 시군의 시장 군수가 힘을 합쳐 가덕신공항까지 공항철도와 고속도로를 연결하는 광역교통망을 국가 철도·도로 종합계획에 반영하여 줄 것을 경남도와 국토교통부에 촉구했다.

 

당리당략을 떠나 지역 발전을 위해 매우 잘한 일이라는 생각이 든다. 거제에서 가덕신공항까지 공항철도를 잇고, 통영에서 끊기는 대전~통영 간 고속도로를 가덕신공항에서 경부선까지 연결시킨다면 한국의 물병자리인 3개 권역은 일취월장의 발전을 이룰 수 있다. 그렇게 된다면 전라·경상권 광역교통망이 완성된다.  

 

가덕신공항 건설은 지난 2월 26일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며 가시화되었다. 가덕 공항의 성공 여부는 누가 뭐래도 광역교통망 인프라 구축과 맞물려 있다. 아무리 현대적 공항을 건설해도 접근성이 용이하지 않으면 무용지물이 된다. 대전~통영 간 고속도로가 거제 거쳐 가덕신공항에 이어지면 거가대교와 연결된 부산권까지는 시너지 효과를 톡톡히 발휘할 것이다. 

 

경남은 서울의 변방이 아니다. 지리산과 남해바다, 낙동강과 섬진강을 가진 고장이다. 그 경남의 호리병을 따라 내려오면 한려수도가 시작된다. 이 아름다운 뱃길과 육지의 광역교통망을 갖추게 되면 통영·거제·고성은 영남과 호남을 잇는 중심도시로 도약한다. 

 

지금은 글로컬리즘(glocalism)의 시대이다. 세계 속에서 지역을 보는 것이 아니라, 지역에서 세계를 보는 것이다. 문화를 창조하는 주체가 지역성을 뛰어넘어 지구촌에 닿는다. 통영·거제·고성은 찬란한 미래를 예견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춘, 우리 시대에 가장 부합하는 지역이다. 

 

삼도수군 통제영과 문화수도 통영, 글로벌 조선업의 메카, 공룡으로 상징되는 해양 생태공원 고성, 이 세 지역의 숙원사업이 곧 남해안 시대의 미래이며 한국의 심각한 문화적, 경제적, 환경적 갈증을 극복할 최고의 백신이 되리라 여겨진다. 

 

다시 한번 통영·거제·고성 세 시군이 건의한 광역 교통망을 국가 철도·도로 종합계획에 반영하여 줄 것을 시민과 함께 염원해 본다. 

 

2021. 5. 6

국민의힘 경남도당 대변인 천 영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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