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국제음악재단, 5월 기획공연 '크론베르크 스트링 프로젝트'

16일(일) 오후 3시 통영국제음악당 콘서트홀

편집부 | 기사입력 2021/05/07 [21:38]

통영국제음악재단, 5월 기획공연 '크론베르크 스트링 프로젝트'

16일(일) 오후 3시 통영국제음악당 콘서트홀

편집부 | 입력 : 2021/05/07 [21:38]


통영국제음악재단은 오는 16일(일) 오후 3시 통영국제음악당 콘서트홀에서 '크론베르크 스트링 프로젝트' 공연을 진행한다. 

 

2015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바이올린 부문 한국인 최초 우승(임지영), 2015년 시벨리우스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북미 출신 최초 우승(크리스텔 리), 2015년 차이콥스키 콩쿠르 첼로 부문 최연소 입상(요나단 루제만), 2020년 요하네스 브람스 콩쿠르 비올라 부문 1위(타케히로 코노에)로 구성된 크론베르크 아카데미 출신 네 명의 연주자가 드보르자크 현악사중주 '아메리카'를 비롯 코다이, 도흐나니의 곡으로 고향과 사람에 대한 향수와 그리움을 전할 예정이다. 

 

크론베르크는 독일의 프랑크푸르트에서 북서쪽으로 15㎞ 거리에 있는 작은 도시다. 크론베르크 아카데미는 93년 스페인 태생의 세계적인 첼리스트 파블로 카잘스의 서거 20주기를 맞아 촉망받는 현악 연주자들의 국제무대 솔로 커리어 육성을 위해 창설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클래식 음악의 정수라고 할 수 있는 현악사중주를 포함해, 바이올린과 비올라 듀오, 현악 트리오 등 현악 앙상블의 모든 매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다채롭게 구성했다. 

 

특히 테마를 '보헤미안(Behemian)'으로 정해, 쉽게 접하기 힘든 동유럽권의 실내악 음악을 엄선해서 들려줄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서 선보일 네 작품을 관통하는 주제는 고향과 떠나온 가족에 대한 향수와 그리움이다.

 

체코 출신 드보르자크(1841~1904), 헝가리 출신 코다이(1882~1967)와 도흐나니(1877~1960)의 작품들은 모두 보헤미안의 민족적 색채를 잘 드러낸다. 

 

‘아메리칸’ 현악사중주는 드보르자크가 미국에서 체류할 당시 고향에 대한 향수를 한껏 담아 작곡한 곡이고, 헝가리·루마니아를 돌며 보헤미안 민속선율을 수집했던 코다이의 작품들 역시 뿔뿔이 흩어진 민족들에 대한 그리움이 짙게 드러난다.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이들이 고향에 돌아가지 못하고, 가족을 그리워하며, 다른 이들과 ‘사회적 거리’를 유지해야 하는 요즈음, 이 작품들이 많은 관객의 마음에 깊게 와닿을 것이다.

 

크리스텔 리(바이올린)은 "지난해 팬데믹을 겪으며 저희 모두가 함께 음악을 만드는 순간에 목말라 있었다. 코로나 전 친구들과 밤 늦게까지 모여 실내악 곡을 맞춰보고, 그냥 함께 연주하는 그 순간들이 너무나도 그리웠죠. 그래서 각자의 솔리스트 커리어를 유지해 나가면서도 네 사람이 시간이 맞을 때 실내악 프로젝트를 도전해 보자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너무 무겁지 않으면서도 사중주의 매력을 잘 보여주는, 무엇보다 저희 네 명에게 잘 어울리는 곡을 찾았는데, 서로와 음악으로 즐겁게 교감할 수 있는 곡이 드보르자크 아메리칸 콰르텟이라는 확신이 들었다. 이 곡을 공연의 엔딩으로 정하고 나니 다른 프로그램들이 자연스럽게 정해졌다"고 말했다

 

한편, 통영국제음악재단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정부의 방역 지침을 준수해 공연 전후 전체 시설을 방역하고 있으며, 대면 최소화를 위한 거리두기 좌석제 및 모바일 티켓 등의 대책을 마련, 적극 시행하고 있다.

 

<프로그램>

코다이: 2대의 바이올린과 비올라를 위한 세레나데 Op. 12 

코다이: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듀오 Op. 7

도흐나니: 현악삼중주를 위한 세레나데 Op. 10

드보르자크: 현악사중주 12번 F장조 Op. 96 "아메리카"

 

<연주자>

임지영, 바이올린 

크리스텔 리, 바이올린

타케히로 코노에, 비올라

요나단 루제만, 첼로

 

예매·문의 통영국제음악재단 www.timf.org / 055-650-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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