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금강테마박물관(관장 유천업, 경명자)은 'KB 국민은행과 함께하는 박물관 노닐기' 사업 대상에 선정돼 12월까지 초등·중학생 대상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박물관 노닐기는 한국박물관협회 주관 아래 어린이 및 청소년들에게 인류문화유산과 역사적인 산물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학생들은 박물관·미술관 관련 교육을 통해 문화 향유에 더욱 관심을 갖는 문화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다.

해금강테마박물관에서 진행하는 '엄마, 아빠가 살던 세상은 어땠을까?'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에게 부모 세대가 겪어왔던 당대의 사회와 문화를 간접 경험할 수 있는 학습자료를 제공해 세대 간 이해의 폭을 확장해 나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박물관에서 제공하는 교육 영상과 키트를 통해 1960년대부터 80년대까지 근현대사 생활상과 시대별 도시 변천사를 학습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박물관 노닐기 프로그램 참여는 초등·중학생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박물관 노닐기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된다.

한편 해금강테마박물관은 거제의 명소 박물관으로 전시관별로 각각의 독특한 테마를 전시하고 있다. 아울러 2005년 개관 이래 어린이 및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한 다양한 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