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연합독서동아리, '신나는 여름캠프'

통영여중,통영중,충무중 1박2일 여름 캠프를 가다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7/13 [09:06]

통영 연합독서동아리, '신나는 여름캠프'

통영여중,통영중,충무중 1박2일 여름 캠프를 가다

편집부 | 입력 : 2015/07/13 [09:06]

통영 관내 3대 중학교 연합 독서동아리에서 지난 7월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동아리 학생들 대상으로 통영여중, 통영중, 충무중 학생 각 10명씩 총 30명과 사서선생님 및 담당교사 4명과 함께 1박 2일 동안 산양읍에 있는 펜션으로 여름캠프를 떠났다. .
 
연합동아리 회원들은 각각 이동해 이날 오후 5시30분까지 펜션으로 집결해, 짐정리와 숙소배정 및 일정을 소개한 후 6시부터 활동이 시작됐다.
 
각 학교 학생들이 어울려 조를 이루고, 미리 준비해 온 저녁 재료를 가지고 학생들 스스로 각자의 역할을 정해 저녁을 만들어 먹고, 저녁 식사 이후부터 일정이 진행됐다.
 
첫 번째 활동은 '너에게 들려주고 싶은 나의 책 이야기'를 주제로 캠프에 참여한 모든 학생이 자신이 읽은 책 중 한 권을 골라 다른 학생들에게 소개하는 활동으로, 모든 학생들이 추천할 책을 선정해 발표했다.
 
두 번재 활동은 각 조별로 '레크레이션'을 준비해 활동 하는 시간으로, 조별로 레크레이션을 하다보니 학생들끼리 너무나 친해져 활동이 원활하고 모두 즐거운 활동이 됐다.
 
레크레이션 활동이 끝난 후 잠시 휴식시간을 가지고, 첫날 마지막 활동인 '독서편지 만들기'를 시작했다. 독서편지 만들기는 첫 번째 활동했던 너에게 들려주고 싶은 나의 책 이야기활동을 하면서 추천했던 책들을 전지에 옮겨 꾸미는 활동이었다.
 
이 활동을 통해 아이들은 조금 더 서로 읽은 책이나 내가 읽었던 책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이후 각 숙소로 돌아가 자유 독서 및 취침시간을 가지는 것으로 첫날의 활동은 끝이 났다.
 
둘째 날 아침. 일찍 일어나 같이 모여 아침을 먹고 각 숙소로 흩어져 침구정리와 짐정리를 마치고 모여 캠프에 대한 소감나누기 시간을 가졌다.
 
이 활동에서  학생들은 "캠프를 통해 같은 동아리지만 친해지기 힘들었던 학생들과 친해 질 수 있어서 즐거웠다. 몰랐던 책에도 관심을 가지게 되어 학교에 가면 그 책을 한번 읽어봐야 겠다" 등 소감을 나누었다.
 
소감나누기 활동을 끝으로 모두 짐을 챙겨 펜션을 나와 모두 같은 버스를 타고 집으로 귀가했다.
 
이 프로그램을 진행한 선생님들 모두 "준비과정은 조금 번거롭고 힘들었지만 아이들에게 책과 함께하는 좋은 시간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줄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고 마지막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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