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보건소(소장 박주원)는 해수 온도가 높아지는 하절기, 비브리오 패혈증 감염 예방을 위한 주의를 당부했다. 비브리오패혈증 균은 해수에서 상존하고 해수 온도가 18℃ 이상시 균 활성도가 높아지며 균 증식이 돼 어패류의 취급 또는 생식, 해수와의 접촉을 통한 피부상처로 대부분 감염된다. 감염되면 발진, 부종, 수포, 괴사성 병변 등 치사율이 40~50%로 특히 만성 간질환자, 당뇨병 환자, 알콜중독자 등 90% 이상이 40대 이후의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에게 치명률이 높은 감염병이다. 이에 통영시보건소는 전 시민 및 방문객을 대상으로 '어패류 익혀먹기, 조리기구 소독' 등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비브리오 패혈증 예방활동에 주력할 예정이다. ◀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수칙 ▶ ◇ 어패류는 가급적 -5℃ 이하로 저온 보관, 60도 이상 가열처리, 흐르는 수돗물에 깨끗이 씻은 후 섭취 ◇ 어패류를 요리한 도마, 칼 등은 소독 후 사용 ◇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과 접촉 금지 <저작권자 ⓒ tynp.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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